“중급 사양 오실로스코프 플랫폼의 신기원 경험할 것”
WaveRunner 6Zi 제품군, 성능과 가격에서 업계 최고의 기준 확립 … 12비트, 400MHz~4GHz대역의 6개 모델 출시
오실로스코프, 프로토콜 분석기 및 시리얼 테스트 솔루션 기업 르크로이코리아(www.lecroy.co.kr)가 새로운 미들레인지급 오실로스코프 ‘WaveRunner 6Zi’ 시리즈를 발표했다.
오창훈 르크로이코리아 기술지원팀 부장은 “새로운 WaveRunner는 최고 대역폭과 채널당 40GS/s 샘플 속도, 혁신적인 산업용 디자인, 광범위한 시리얼 데이터 및 프로빙 솔루션을 갖추고, 4GHz 모델의 경우 35,0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된다”며 “르크로이는 최고사양의 하이엔드 WaveMaster 오실로스코프에 탑재한 고성능 실리콘 기반 기술을 WaveRunner에 그대로 적용하여 획기적인 성능과 가격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GHz급 중급 오실로스코프의 최고사양 제품출시와 함께 전례없는 12비트의 수직축 분해능을 가진 400MHz와 600MHz 대역폭의 WaveRunner HRO(High- Resolution-Oscilloscope) 모델 2종도 출시했다. WaveRunner HRO는 높은 동적 범위와 정밀한 측정이 요구되는 고객들을 위하여 업계 최초로 고 분해능 툴들을 제공한다.
오창훈 부장은 “WaveRunner 6Zi 오실로스코프는 특별히 깨끗한 신호 경로가 비교할 수 없는 신호 무결성과 낮은 전기 노이즈를 가능케 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신호의 관측을 수평뿐 아니라 수직적으로도 가능한 회전형 디스플레이를 적용, 최적의 분석을 위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며 “풍부한 툴셋은 디자인을 보다 생산적으로 검증하고 완벽하게 디버그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르크로이에서 WaveRunner의 첫 제품이 발표된 지 10년이 넘었으며, WaveRunner는 르크로이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비즈니스 공헌을 한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WaveRunner는 중급 사양의 스코프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며 결과적으로 르크로이 오실로스코프 매출에서 단일 제품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새로운 WaveRunner 6Zi의 각 모델들 역시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르크로이코리아 관계자는 WaveRunner 6Zi는 성능면에서 기존 중급장비가 지니고 있는 성능을 뛰어넘은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컴퓨팅과 스토리지 분야에서 프로토콜 분석시에 직관적으로 채널 분할 관측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오창훈 부장은 “기존 스코프가 가로형태의 고정적인 디스플레이로 혼합신호 분석시 파형과 프로토콜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던 테스트 엔지니어들은 화면 사이즈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지만, 르크로이의 중급 오실로스코프는 화면을 가로형태에서 세로형태로 전환할 수 있음으로써 보다 많은 채널 프로토콜을 분석하는데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운재 르크로이코리아 지사장은 “르크로이는 신제품 출시와 교육을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전세계 영업 인력을 소집하였으며, 다음 2주 후부터 고객에게 대량 선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WaveRunner 6Zi는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에서 개최한 DesignCon 2011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이 제품의 시연과 선적은 2011년 5월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르크로이는 200MHz에서 4GHz의 차동 프로빙 솔루션도 소개했다. ZD500/1000/1500은 각각 500MHz, 1GHz, 1.5GHz의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하며, ZD200은 로우코스트 프로브로 200MHz 차동 프로빙 솔루션이다.
이재용 기자(hades@eucrastine.com)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