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매체’의 성장과 ‘인쇄 매체’의 감소, 그 결과는?
  • 2011-02-28
  • 편집부

‘인터넷 매체’의 성장과 ‘인쇄 매체’의 감소, 그 결과는?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가장 큰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정보가전과 이동통신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통신시장은 일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 인쇄 매체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전달되어지던 정보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출시로 어디서든 무선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애플의 스마트폰이 시장에 선보이며 사용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동통신 단말업체들은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것이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계속적으로 발전해가는 인터넷의 기술발전은 결국 인쇄 매체의 무덤으로 이어지게 될 것은 아닌가 하는 회의적인 느낌도 들 법하다.
이 같은 인쇄매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장전망은 현재에도 진행형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그 대항마로 나타난 것이 다름아닌 ‘인터넷 매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온/오프의 병행이라는 점으로 오프라인 인쇄 매체의 발행과 더불어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졌었다. 결과적으로 과거의 온/오프라인의 병행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었던 것은 오프라인이었다.
그렇지만 보다 더 손쉬워진 인터넷 접속과 기기의 보급으로 정보제공과 공급에도 변화를 맞고 있다. 즉 인쇄 매체가 점차 그 영향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쯤에서 한번은 생각해 볼짐한 화두가 떠오른다.
“과연 인쇄매체는 종말을 맞게 될 것인가?”
세미나와 발표회 등을 참석하면서 변화를 목격하곤 한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올려지는 소식들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을 들여다보거나 혹은 실시간으로 어느 업체에서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매체의 창간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주도권이 바뀌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기기의 보급에 따라 기업들의 마케팅 방법도 달라지고 있다.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인터넷 웹 마케팅이 과거에 비해 많아지고 있으며, 고객들에 대한 E-DM서비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개인미디어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한 인터넷 홍보전략이 늘어나고 있으며, 보다 전문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과연 인쇄 매체의 영향력은 없는 것일까?
그 해답은 전문성에 있지 않나 싶다. 과거에 비해 정보에 대한 습득과 전달은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 인터넷과 모바일이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기술 엔지니어들의 손에 익숙해져 있는 인쇄활자의 단어들은 인터넷의 화려한 글씨체에 우선시되고 있다. 즉 새로운 제품의 출시나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면에서 빠른 인터넷을 통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지만, 장시간에 걸친 설계나 테스트를 위해서는 아직까지도 기술서적에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다.
기업들의 마케팅이 점차 인터넷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자사의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전파함으로써 시장선점에 앞서가기 위한 일환이다. 정보기기의 보급이 빨라짐에 따라 인터넷 매체의 확산은 보다 높아질 것이며, 인쇄 매체는 특화된 전문성을 더욱 요구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이재용 기자(hades@eucrast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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