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반도체(www.latticesemi.com)는 자사의 플랫폼 매니저 혼합 시그널 디바이스가 전자 설계 엔지니어들을 위한 세계적 비즈니스 출판물인 Electronic Products 잡지가 선정하는 아날로그/혼합 시그널 IC부문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lectronic Products의 편집진들은 2010년에 출시된 수천 개의 제품들을 평가하고 ▲중요한 기술 진보나 응용성, ▲혁신적 디자인, ▲가격/성능 면에서의 큰 업적 세가지 기준에 따라 판단을 내렸다.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는 전용 프로그래머블 회로를 사용하여 보드별 전원 및 디지털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아주 극소수만 선정되는 수상작이 되기 위해 약 300개의 출전품들과 경쟁했다.
크리스 패닝(Chris Fanning) 래티스의 부사장 겸 저집적 및 혼합 신호 솔루션 총책임자는 “래티스의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가 Electronic Products가 수여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는 프로그래머블 아날로그와 로직을 통합하고 전원 관리, 디지털 하우스키핑, 글루로직과 같은 많은 공통된 보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여러 개의 디스크리트 보드 부품을 대체하며 보드 디자인을 간단하게 해 준다”며 “이는 보드 설계자들에게 비용 절감, 보드 면적 축소, 안정성 향상, 보드 재설계 리스크의 감소 등과 같은 혜택을 가져 온다.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는 복잡해져만 가는 보드 관리 기능을 위한 간단하고 우아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날의 회로보드는 CPU, FPGA, ASIC 등과 같은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주요 처리 기능들을 수행한다. 이러한 기능 디바이스들은 특정 시퀀스에 온오프 되거나 오류를 모니터링하고 정확한 전압 트리밍을 하기 위해 보드 상에 복수의 전원 공급 디바이스들을 필요로 한다. 또한 보드에의 입력 전력은 불필요한 전력 관리 기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플러그인 보드의 경우에는 핫스왑 기능을 요구한다. 다양한 전력 레일을 관리하는 모든 기능들을 함께 통틀어 전력관리라고 부른다. 모든 공급 디바이스들에 전원이 들어온 후 시스템은 리셋 분배, FPGA와 ASSP의 경우 스타트업 설정 관리, 와치독 타이머, 마이크로컨트롤러용 시스템 버스 인터페이스 등과 같은 디지털 지원 기능들을 필요로 한다. 래티스의 새로운 플랫폼 매니저 제품군은 이러한 모든 전력 및 디지털 관리 기능들을 통합한 원칩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력 관리 및 디지털 관리 기능들을 통합한 프로그래머블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를 통하여 보드의 부품 수를 줄이고 시간 및 보드 면적을 절약하고 설계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전력 관리를 위해 수 많은 고유한 단일 기능 IC들을 사용하는 종래의 설계 방식과, 디지털 지원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래머블 디바이스에서 복잡한 설계 파티셔닝을 하는 방법은 원칩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간단히 대체할 수 있다.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는 많은 경우에 BOM 비용을 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드 전력 관리는 제대로 구현된다면 비정상적 상황이나 오류가 발생한 조건에서 작동시 부품에 대한 손상과 시스템 메모리의 훼손을 방지해주므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종래의 전력 관리 방식에서는 설계자들은 보드 안정성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모니터링할 공급 부품의 수, 오류 대응 시간, 모니터링의 정확도를 줄여서 비용에 맞추었다.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를 사용할 경우 낮은 비용과 0.7%의 정확도, 전력 공급 오류에 대해 <65uS의 반응 속도로 최대 12개의 레일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그러한 타협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플랫폼 매니저 디바이스는 종래의 설계 방식과 비교할 때 증가된 유연성, 온 보드 재프로그래밍 기능, 소프트웨어 기반 설계 및 시뮬레이션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들로 보드 재설계를 할 필요가 없어져 몇 주 또는 몇 달 간의 프로젝트 스케줄이 절약될 수 있다.

이재용 기자(hades@eucrast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