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vEPC 분야 혁신기업 인수 통해 차세대 IP(New IP) 시장에서의 기회 확보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브로케이드(www.brocadekorea.com, 지사장 권원상)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술 기반 LTE 코어 네트워크(vEPC, Virtual Evolved Packet Core) 전문 기업인 커넥템(Connectem)을 인수한다는 의향을 발표했다.
기존 모바일 데이터와 새롭게 떠오르는 M2M 및 사물인터넷(IoT) 간의 연결성은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며 구축이 용이한 패킷 코어를 만들기 위해 가상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커넥템은 클라우드, 가상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술 기반의 독특한 아키텍처의 vEPC 솔루션으로 x86 서버 환경에서 높은 확장성과 효율성을 구현한다. 커넥템 소프트웨어는 모바일 작업부하를 클라우드로 분산하여 물리적 장비 제약을 제거하는 동시에 기존의 노드 기반 EPC 아키텍처와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브로케이드는 커넥템을 인수함으로써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기기,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에 상시적 연결성을 제공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및 가상화 네트워크 기능(VNF)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하게 할 계획이다. 커넥템의 vEPC 솔루션은 브로케이드의 소프트웨어 및 물리적 네트워킹 제품 포트폴리오와 완벽히 통합되어 차세대 IP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한다.
브로케이드 코리아 권원상 지사장은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킹 도입 가속화가 지속됨으로써 이번 인수는 네트워킹 산업에서 브로케이드의 입지를 강화시킨다. 브로케이드는 원활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NFV 및 SDN을 아우르는 차세대 IP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시 칸트(Nishi Kant) 커넥템 CEO는 “사물인터넷을 사용하는 수 십 억 대의 새로운 기기들을 연결하는 데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커넥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브로케이드는 새로운 시장 요구 조건들을 위해서는 새로운 구조적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기업이다. 커넥템의 첨단 기술은 유연성, 확장성, 그리고 모바일 vEPC 솔루션의 소유 총 비용을 극적으로 향상시킨다. 우리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분야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리더이자 혁신기업인 브로케이드에 합류하여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설명했다.
커넥템 인수는 브로케이드의 변화적 투자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비아타(Vyatta) 및 비스타포인테(Vistapointe) 그리고 최근 발표한 리버베드(Riverbed)의 스틸앱(SteelApp) 가상 ADC(어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제품군 인수를 보완한다.
켄 쳉(Ken Cheng) 브로케이드 기업 개발 및 신사업 담당 부사장 겸 CTO는 “이번 인수는 자사의 SDN 및 NFV 전략을 재확인시킨다. 커넥템 기술은 사물인터넷, M2M, 산업용인터넷(Industrial Internet) 및 기업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등 신흥시장을 구현시키는 핵심 기술이다”라고 밝혔다.
인수 완료 후 커넥템은 켄 쳉이 이끌고 있는 브로케이드의 신사업 조직에 합류될 것이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관례적인 마감 절차에 따라 브로케이드 회계연도 2015년 2분기(2-4월)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케이드는 인수 후 2015 회계연도 재무 실적은 2015년 2월 19일에 회계 1분기 수익결산을 통해 발표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운영 마진 목표 25%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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