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LED 발명이 꿈의 백색 LED 광원(光源) 시대를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월 26일 서울 명륜동 소재 성균관대학교에서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일본 나고야대학의 아마노 히로시*(Amano Hiroshi, 이하 ‘아마노’) 교수를 초청하여 국내외 연구자 및 과학을 꿈꾸는 미래과학자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 아마노 교수의 청색 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 이하 ‘LED’) 개발에 성공한 업적으로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함. 청색 LED 개발로 비로소 온전한 백색 LED 광원(光源)이 가능해졌으며, 과거 백열등과 형광등으로 대표되는 인공조명 시대에서 현대와 미래를 대표하는 LED 빛에너지 시대가 전격 도래함.
※ 노벨재단 웹사이트 : http://www.nobelprize.org/nobel_prizes/physics/laureates/2014/amano-facts.html
오후 1시 30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국내외 연구자와 이공계 학생 및 일반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LED로 세상을 밝히다 (Lighting the Earth by LEDs)’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별 강연을 개최하였다.
미래부는 특별 강연을 통해 아마노 교수의 LED 개발 연구성과 뿐 아니라 미래 에너지 분야를 전망해보는 시간으로 그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벨상 수상까지의 개인 경험담 등도 청취함으로써, 국내의 신진연구자 및 기업연구자들 뿐 아니라 미래 노벨상을 꿈꾸는 젊은 학생과 일반인에게도 동기 부여의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초청강연에 참석한 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아마노 교수와 같은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의 덕분으로 인류는 유사 이래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조명을 갖게 되었음을 치하하고 이것이 바로 과학기술이 인류의 행복과 발전에 기여하는 공헌 사례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아마노 교수의 성과는 기초과학 이론이 실용 연구와 연계되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게 된 생생한 사례로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초과학 지원확대와 연구실용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아마노 교수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학술교류 행사 뿐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도 공고히 다지는 일정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일인 25일(수), 만찬간담회에는 정계, 학계 및 연구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환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 만찬에는 서상기 국회의원(미방위), 원유철 국회의원(외통위)을 비롯하여, 정규상 성균관대총장과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홍순형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하였고 미래부가 지원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연구자들도 함께 하였다.
* 미래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의 영문 명칭, Global R&D Centers의 약어
한편, 26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아마노 교수와 미래부, 한국연구재단 및 GRDC 연구자가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 창의적 연구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과 연구생태계 조성 등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초청강연 행사는 GRDC 협의회*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며, 미래부 후원으로 개최되였다.
*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24개 공동연구센터 연구책임자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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