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코리아는 광운대학교 전파연구센터와 지난 9월 3일 서울 키사이트코리아 본사에서 5 G 및 빔포밍 기술 연구개발 상호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사이트와 광운대 전파연구센터는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5 G 및 빔포밍 기술력과 솔루션을 결합하여 새로운 기술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한 양측은 이번 협약 이후 10월 30일 공동주최로 5 G 및 빔포밍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덕권 키사이트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무선 통신 시장의 기술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분사로 계측 전문 회사가 되었기에 국내 시장에서 필요한 솔루션 지원은 물론,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철 광운대학교 교수는 “우리 센터는 5 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밀리미터파 통신 및 빔포밍 기술에 연구 개발을 집중하고 있으며, 키사이트와의 이번 교류 협력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형 기술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9월19일 애질런트는 LDA(Life Science, Diagnostics and Applied Markets) 기업과 EM(Electronic Measurement) 기업을 각각 독립된 두 개의 공개 기업으로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애질런트 전자계측 사업부의 새롭게 독립된 회사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2014년 8월 1일부터 완전히 분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초까지 애질런트의 자회사로 운영된다. 키사이트는 종목기호 KEYS로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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