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 드롭아웃 레귤레이터로 잡음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 및 정확도 향상될 것”
업계 최초 -36V, 200mA LDO 출시 … 양극전압으로 통신장비 및 계측기 등에 활용 기대
TI 코리아(www.ti.com/ww/kr)가 업계 최초로 -36V 로우 드롭아웃 레귤레이터(LDO)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TPS7A30은 양극전압(+)을 가진 TPS7A49와 짝을 이루며 개발자들에게 정밀 아날로그 애플리케이션의 전력공급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는 매우 높은 PSSR(power supply rejection ratio) 성능과 16uVrms의 낮은 출력 잡음을 특징으로 한다. TPS7A30는 200mA를, TPS7A49는 150mA를 지속적으로 출력할 수 있다.
한철 TI코리아 이사는 “DC/DC 솔루션 사이즈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며, 이러한 사이즈 축소로 인해 설계자들이 작아진 풋프린트에서 보다 많은 집적을 해야 한다는 점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며 “TI에서 출시된 TPS7A30은 작은 풋프린트와 높은 성능 및 신뢰도를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통신장비나 계측기 등에서는 양극전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효율과 정확도를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미 키리아키(Sami Kiriaki) TI의 전원 관리 사업부 선임 부사장 겸 매니저는 “고정밀 장비를 설계하는 고객들은 연산 증폭기, ADC 또는 DAC 등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깨끗한 두 가지 전원(+/-) 레일을 필요로 한다”며 “넓은 입력 전압, 최저 잡음 및 최대 과도전류 헤드룸 등의 특성을 가진 이들 정밀 아날로그 LDO, TPS7A30 및 TPS7A49를 통해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TPS7A30/TPS7A49 리니어 레귤레이터 제품군은 2.2uF 이상의 모든 출력 커패시턴스에 대해 안정화되어 있다. 이 LDO들은 1.22V~34V의 출력 전압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버전으로 제공되며, 테스트 장비, 산업용 장비, 네트워킹 및 통신 장비, 기지국, 마이크로웨이브 및 무선 링크, 송/수신 및 전력 증폭기를 위한 잡음 필터링,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잡음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해 설계되었다.
TPS7A30 및 TPS7A49의 주요 기능 및 장점으로는 ▲높은 과도 라인-전압에도 강한 내성을 제공하는 넓은 범위의 입력전압: TPS7A30(-3.0V~-36V), TPS7A49(+3.0V~+36V), ▲전 범위의 부하, 라인 및 온도에 대한 출력 정밀도 1.5%로 VCO, PLL, ADC 등의 정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 ▲2uF 이상의 세라믹 출력 커패시터에 대해 안정화 되어있어 탄탈륨 커패시터 대비 크기 및 비용 절감 가능, ▲저잡음 및 높은 PSRR 특성으로 RF 애플리케이션, 필터 및 DC/DC 스파이크 처리에서의 개선 범위를 넓힘(16uVRMS의 낮은 출력 잡음, 1kHz에서 72dB의 PSRR, 10kHz~700kHz에서 55dB PSRR 제공), ▲정밀 아날로그의 전력공급을 위한 LDO는 산업용 시장을 위해 설계된 다양한 새로운 전원관리 디바이스들과 함께 사용 가능(예. TPS54260(60V, 2.5A SWIFT 컨버터), TPS40057(넓은 입력의 동기식 PWM 벅 컨트롤러), bq24610/7(5V~28V의 입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위치 모드 독립형 배터리 충전 IC) 등)하다.
TPS7A30와 TPS7A49는 현재 MSOP-8 PowerPADTM 패키지로 제공되고 있으며, 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각각 1.50달러와 1.10달러이다. TPS7A30_49EVM-567 평가 모듈 역시 20달러에 제공되고 있다.
이재용 기자(hades@eucrast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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