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상반기 소재,부품무역흑자는 50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무역흑자가 반기 기준, 사상 첫 5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 ‘무역흑자 1,000억 달러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반기별 최고치인 1,3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재,부품수입도 831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입이 모두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 회복세를 보였다. 대일 교역은 소재,부품경쟁력 향상과 수입국 다변화에 따라 만성적인 대일 역조 및 수입의존도가 완화하는 개선세를 보였다. 대일 소재,부품 무역적자는 78.9억 달러(△24%)로 매우 감소했고 수입의존도 역시 사상 최저치인 18.0%를 기록했다.
對中 소재,부품수출은 451억 달러(+2.3%)와 무역흑자 214억 달러(△3.1%)로 한국의 소재,부품 최대 수출국으로 긴밀한 교역관계를 지속했다. 하지만 선진시장 수출이 증가하면서도 대중 수출 집중도는 다소 완화되는 추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환율 하락과 중국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재,부품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무역흑자가 확대되는 선순환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무역적자 감소 추세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과 일본 위주의 교역 집중도가 완화되면서 안정적인 교역 구조호의 개선이 지속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일본의 소재,부품무역수지는 78.9억 달러 적자(△24.0%)로 무역적자가 지속하고 있으나 그 규모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는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와 수입선의 다변화, 환율 변동에 따른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대일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소재,부품 수입의존도는 18.0%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소재,부품 교역구조도 개선 추세를 지속했다.
* 전년 대비 증가율: 전자부품 △14.7%, 화합물 및 화학제품 △9.6%, 일반기계 부품 △16.7%
* 對日 수입의존도(%): (’05) 27.1 → (’10) 25.2 → (’13) 20.8 → (’14.상) 18.0

중국, 최대 교역국가로 자리매김
중국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214억 달러(△3.1%)로 소폭 감소했으나 교역액은 688억 달러(전체 소재,부품 교역의 38%)로 최대 교역국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선진국의 전자제품,자동차 수요 회복 등에 따라 전자부품(+9.0%), 수송기계 부품(+11.1%), 일반기계 부품(+10.4%)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이는 중국발 공급과잉과 환율하락 등에 따라 통신기기,방송장비용 부품, 철강제품 및 화학원료 등의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8.6%)과 유럽(+13.5%)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對中 소재부품 수출 집중도는 지속해서 완화되고 있다.
* 전자부품(+26.9%), 1차 금속(+20.5%), 화합물 및 화학제품(+11.5%)
* 對中 수출집중도(%): (’10) 36.3 → (’12) 34.1 → (’13) 34.8 → (’14.상) 33.7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환율 하락 등의 경기 불안요소에도 선진국 경기회복 등에 따라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달러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선도형 기술개발 전략’을 강화하는 반면, 디스플레이, 정밀화학 등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여 「제조업 3.0시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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