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가 산업용, 의료, 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 시장용 3D 모션 트래킹 제품의 선두 기업인 엑스센스(Xsens)를 인수했다. 3D 모션 트래킹 센서는 사람이나 물체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추출하는 센서이다.
페어차일드는 엑스센스를 인수함으로써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원활히 연결해주는 센서 융합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수는 페어차일드의 마이크로 전자기계 시스템(MEMS) 및 센서 관련 비즈니스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바일과 산업용 제어 및 안정화, 의료 피트니스뿐만 아니라 3D 캐릭터 애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도 최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종수 페어차일드코리아 상무는 “페어차일드가 엑스센스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저전력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센싱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산업용 및 모바일 시장을 비롯해 사물 인터넷, 웨어러블 등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3D 모션 트래킹 집중
엑스센스는 2000년에 설립되어 3D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재활 치료 및 스포츠 과학, 로봇 및 카메라 안정화 분야에 수만 개의 모션 센서 모션 캡처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주요 고객으로는 일렉트로닉스 아츠(Electronics Arts)와 NBC Universal, 다임러(Daimler), 오토데스크(Autodesk), ABB, 지멘스 등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 및 기업이 있다.
페어차일드는 기존 엑스센스가 주로 공급하던 산업용 분야에서 기존 거래를 유지하면서 사물 인터넷 등 최종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부분에서 사업 확장을 진행함과 동시에, 앞으로 3D 모션 트래킹을 차세대 시장 트렌드로 전망하고 이 분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엑스센스는 뭔헨에서 열리는 GSA 포럼에서의 공식 발표와 함께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4 무인 차량 시스템 국제 연합 전시회에서 기술을 선보였다. 엑스센스는 페어차일드의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며 본사는 그대로 네덜란드의 엔스헤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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