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제닉(Jennic) 인수로 무선 애플리케이션용 저전력 RF 솔루션 분야 리더십 확대
  • 2010-07-28
  • 편집부

NXP반도체는 스마트 에너지, 환경, 물류, 소비자 시장 등을 위한 무선 애플리케이션용 저전력 RF솔루션을 개발하는 선두업체인 제닉(Jennic)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제닉의 최첨단 802.15.4 및 지그비 저전력 RF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NXP의 다양한 고성능 혼합 신호(High Performance Mixed Signal) 제품에 통합됐다. 이번 인수로 NXP는 e미터링, 스마트 조명, 건물 자동화, 자산 추적, 원격 제어 장치 등과 같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무선 반도체 플랫폼을 확보했다.

NXP의 기존 제품을 보완해주는 제닉의 단거리 무선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NXP는 RF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증가하는 저전력 RF 솔루션 시장 수요를 충족할 것이다. NXP는 제닉 지분을 100% 확보하기 위해 약 1,220만 달러를 지불하며, 제닉이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 이에 추가로 향후 2년간에 걸쳐 최대 780만 달러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영국에서 근무하는 약 50 여명의 직원이 NXP로 옮기게 될 것이다. NXP의 전세계 분포 채널과 탄탄한 고객 기반을 통해 제닉은 단거리 무선 제품들을 더욱 큰 시장에서 알릴 수 있을 것이며, NXP의 저전력 RF군의 규모와 시장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NXP반도체 사장 겸 CEO인 릭 클레머(Rick Clemmer)는 “혁신적인 저전력 무선 RF 기술로 광범위한 산업 전반에서 흥미롭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모델에 대해 수많은 요구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닉이 개발한 무선 애플리케이션용 저전력 RF 솔루션은 전력 성능을 낮추는 기준을 설정했다. 또한 이는 고성능 혼합 신호 기술의 훌륭한 사례로, 이러한 기술들의 결합으로 본사는 매력적인 성장 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모든 범위의 무선 반도체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닉의 솔루션은 최고 수준의 저전력 소모와 함께, 지그비 프로(Zigbee PRO), 6LowPAN, RF4CE등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해 강력한802.15.4 기술 전체를 갖추고 있어,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은 낮고, 높은 수준의 유연성, 확장성, 구성 재설정 기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것으로 증명됐다. 협대역(narrow-band) 통신에서 점차 저전력 RF 기술이 유선 솔루션을 대체하게 되면서 제닉의 트랜시버, 칩, 모듈, 프로토콜 스택 등 모든 제품군은 스마트 그리드 및 미터링, 스마트 조명 네트워크, 주택 및 건물 자동화, 소비자용 원격 제어 솔루션 등의 점점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XP반도체의 수석 부사장 겸 고성능 혼합 신호 사업 부문 총괄인 알렉산더 에버케(Alexander Everke)는 “우리는 802.15.4 단거리 무선 기술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기존 통신을 대체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면서 “설정 및 운영 비용이 낮은 네트워킹 기술이 가져다 주는 혜택은 상당하며, 제닉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본사는 이제 가장 포괄적인 장/단거리 무선 플랫폼을 확보하여 어떤 소비자의 요건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홈페이지 보기
  •  트위터 보기
  •  유투브 보기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