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사용패턴의 이상 현상 감지 제공

㈜반딧불이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IDC 및 전산센터, 대형빌딩이나 공장 등에서 각종 에너지의 사용 현황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SEMS)을 개발했다.

㈜반딧불이는 “SEMS는 국가적으로 매년 반복되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IDC 및 전산센터, 대형건물, 생산공장 등 모든 에너지 사용 최말단에서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함으로써 절약 요소를 찾아낼 수 있다”며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사용패턴의 이상 현상을 감지하여 관리자에게 알리고 장비이상으로 야기되는 서비스 중단이나 화재 등 대형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개념의 PDU로 다양한 기술을 접목

SEMS는 IDC 및 전산센터에 설치된 랙(Rack)용 PDU(Power Distribution Unit), 각종 쿨링 장비 및 기타 장비용 스마트 계측기(단상, 3상), PLC(Power line communication)용 데이터 수집기(DCU, Data Control Unit), 서버 및 모니터링 S/W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 완료된 스마트 PDU는 신개념의 PDU로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각 콘센트별로 계측기가 부착되어 각각의 전력 소비량을 감시할 수 있으며 계측된 데이터는 PLC를 통하여 DCU에 모아서 인터넷으로 서버에 전송된다. 따라서 데이터 수집을 위한 별도의 통신 케이블이 필요 없어 설치가 매우 간단하다. 또한 PDU는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스마트폰으로 제어 및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가장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기 위하여 3상 전원 R/S/T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PDU를 색상별로 구분했다. 전력 사용량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도 구역별로 정밀 모니터링할 수 있다.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는 타 시스템과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획득과 저장, 관리, 디스플레이 등 계층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간단한 UI를 통해 사
용자는 임의의 요구사항을 변경할 수 있게 구성됐다.

한편 ㈜반딧불이는 전력선 통신모뎀을 이용한 전력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SEMS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신개념 PDU를 지난 “Data World Spring 2014” 전시회에서 출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