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프로그램 본격화
한국MS, 단순 기기 사용을 넘어선 미래 교육 전략 발표
  • 2014-05-09
  • 편집부

이용갑 공공사업본부 전무는 미래
교육은 학습방식의 변화에서 시작
되므로‘기술보다 선생님이 먼저’
라고 강조했다.

단편적인 기기 중심의 교육을 넘어 창의적인 학습 방식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이 같은 변화를 기술이 마지막 단계에서 지원 및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 교실 안의 변화(Reimagine the Classroom)’라는 전략을 발표하고 IT 중심의 단발성 교육이 아닌 진정한 미래 교육의 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시 꿈꾸는 미래 교육: 교실 안의 변화’는 단순히 IT 기기나 기술 중심이 되는 스마트 교육이 아닌 선생님과 학생 주도의 창의적인 학습 방식의 변화가 최우선이며, 기술은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이러한 변화를 돕고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만의 교육 사업 철학이다.

일례로 서울동일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소셜책벌레 프로젝트는 SNS 서비스를 활용해 독서지도를 통한 흥미도, 독해력, 사고력,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그 후 책을 빌려주고 빌리는 독서 생태계를 생성한 뒤, 위키피디아 사용자 페이지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한 웹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나아가 민속놀이 백과사전을 만들고 독서퀴즈를 통해 데이터 수집 및 공유를 체험하고 소셜책벌레 프로젝트 발표회 및 학급 문집 만들기를 통해 개방과 공유를 스스로 실천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를 미적용한 반 학급의 56%에 달하는 학생의 1일 평균독서 시간은 1시간 미만이었지만, 프로젝트를 실시한 4학년 3반 학생 중 1일 평균독서 시간은 1시간을 초과하는 학생이 무려 75%에 달했다. 또한 일주일에 책을 읽는 횟수도 미적용 학급의 경우 3권 이하라고 답변한 학생이 56%지만, 3반 학생의 83%는 4권 이상이라고 답변해 대조를 이뤘다.

미래 교육 확산 지원

서은아 부장은 21세기 학습자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방식의 변화가 교실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IT 기기나 기술을 앞세우는 기존의 ‘스마트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며 진정한 의미의 ‘미래 교육’이 실질적인 문제해결능력, 협동학습, 원활한 의사소통 등과 같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라는 것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우선이며 그다음이 기술(Teachers First, then Technology)이라는 전제하에 전 세계 학교와 교육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인 네트워크(Microsoft Educator in Network)의 www.piL-network.com를 통해 이미 114개국 1만 2천 개 학교, 460만 명의 선생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접목해온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하우와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확산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이날 발표와 함께 ▲오피스 투어 포 에듀케이션(Office Tour for Education)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4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포럼(Microsoft Educator Forum)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교육자(Microsoft Expert Educator) 프로그램 ▲혁신 학교(Microsoft Innovative School)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교사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1세기 학습자 역량 연수 과정’이 제공되는 등 미래 교육 전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내내 지속해서 운영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이용갑 공공사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의 많은 학교가 미래 교육을 고려할 때 IT 기술을 어떻게 교육에 활용할 것인가보다는 디바이스 구입 자체에만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미래 교육은 학습방식의 변화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보다 선생님이 먼저라는 철학으로 진정한 미래 교육을 실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정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eelthep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프로그램

1)오피스 투어 포 에듀케이션(Office Tour for Education)
오피스 투어 포 에듀케이션은 국내 선생님과 학생, 그 외 교육 분야 종사자가 21세기의 업무 현장의 새로운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 투어 프로그램이다.

2)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인 네트워크(Microsoft Educator in Network)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학교와 교육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터 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14개국 1만 2천개 교, 460만 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네트워크이다.

3)마이크로소프트 전문 교육자(Microsoft Expert Educator)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교육자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교사들 중 기술을 통해 교육 혁신을 이뤄낸 이들을 축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1회씩 성과를 인정받은 교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교육자로 선정되어 글로벌 포럼에 초대된다.

4)혁신 학교(Microsoft Innovative School)
혁신 학교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교육청과 교육자들이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과적으로 학생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학교는 이 프로그램에서 ‘Innovative School’, ‘Mentor School’, ‘World Tour School’의 3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

5)‘21세기 학습자 역량 연수 과정’
미국 스탠포드 연구기관(SRI)에서 발표한 21세기 학습자 역량은 협업(Collaboration), 지식구성(Know ledge building), ICT 활용(The use of ICT for Learning), 자기조절(Self-regulation), 문제해결과 혁신(Real-world problem-solving and innovation), 능숙한 의사소통 능력으로 구성되며 이 6가지 역량은 미래의 학생이 반드시 갖춰야할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