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가 MDO3000 시리즈 혼합 도메인 오실로스코프를 발표했다. MDO3000은 스펙트럼 분석기와 로직 애널라이저, 프로토콜 애널라이저, 임의 함수 발생기 및 디지털 전압계를 모두 탑재한 통합형 오실로스코프이다.

MDO3000은 설계 벤치에서 가격이 높은 전문 장비를 대신해 거의 모든 임베디드 설계를 테스트하고 디버깅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또한 완전한 사용자 정의가 가능해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선택할 수 있다. 텍트로닉스의 마이크 플래어티(Mike Flaherty) 타임 도메인 사업부 제너럴 매니저는 “통합형 오실로스코프는 엔지니어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며 “MDO3000은 비용 절감 외에 엔지니어 벤치의 공간을 절약하고 여러 계측기에 대해 동일한 기본 컨트롤을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통합 스펙트럼 분석기 탑재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오실로스코프 사용자의 25% 이상이 매주 여러 번 스펙트럼 분석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임베디드 설계 프로젝트에서 무선 기능은 40% 이상 포함됐다. MDO3000 시리즈는 스펙트럼 분석기를 내장해 설계자가 이와 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하나의 계측기에서 시간 도메인과 주파수 도메인 분석에 모두 액세스할 수 있다. 동급의 독립형 오실로스코프 및 기본적인 스펙트럼 분석기와 비교 시, MDO3000 혼합 오실로스코프는 고성능 및 기능을 탑재함은 물론 성능 손상 없이 단일 계측기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성능 및 기능 업그레이드
MDO3000 시리즈는 테스트 플랫폼을 작업 현장에서 지연 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성능과 기능 수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성능 업그레이드는 오실로스코프의 아날로그 대역폭과 스펙트럼 분석기의 입력 주파수가 포함되고, 기능 업그레이드는 디지털 채널과 프로토콜 분석, 임의 함수 발생 또는 디지털 전압계 측정 추가가 내재된다.

무한한 다기능성
MDO3000 시리즈는 대역폭 범위가 100 MHz ~ 1 GHz인 2개 또는 4개의 아날로그 입력 채널, 16개의 디지털 채널(옵션), 오실로스코프의 대역폭(9 kHz에서 아날로그 대역폭까지)에 맞는 1개의 RF 입력 채널을 탑재했다. 모든 모델의 RF 입력 주파수는 3 GHz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FastAcq 기능은 초당 280,000개 이상의 속도로 캡처되는 파형이 생생한 디지털 포스퍼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어 신호에서 간헐적인 이상 현상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125개 이상의 트리거 조합과 자동화된 직별 및 병렬 버스 분석, 웨이브 인스펙터(Wave Inspector) 컨트롤, 옵션인 자동 전력 측정이 기능 셋을 더욱 보완하고 디버그의 모든 단계를 위한 포괄적인 툴을 구성한다. 이 기능은 9개의 옵션 직렬 프로토콜 분석 패키지(I 2C, SPI, RS-232, USB2.0, CAN, LIN, FlexRay, MIL-STD-1553 및 오디오)로 확장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지원
옵션인 통합 50 MHz AFG 기능은 경쟁 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르며 파형 레코드 길이는 8배에 이른다. 통합 DVM(디지털 전압계)은 3.5 자라 AC RMS, DC 또는 AC+DC RMS 전압 측정과 5자리 주파수 측정을 가독성이 우수한 대형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판독치의 변화를 즉각 알아볼 수 있다. DVM 기능은 구매한 MDO3000을 제품을 등록할 경우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MDO3000 오실로스코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3.0 pF 패시브 전압 프로빙을 지원하며 고속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1 GHz 패시브 전압 프로브가 1 GHz 계측기에 표준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