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자동차 라디오용 로우IF 튜너 출하 3천만대 돌파
  • 2010-07-15
  • 편집부

NXP 반도체(www.nxp.com)는 자동차 라디오용 로우IF(중간주파수) 튜너 출하량 3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NXP의 고집적 TEF66xx 튜너 제품군은 비용에 민감한 아날로그 자동차 라디오 시장을 겨냥한 저가격대의 TEF662x 시리즈에서, RDS(라디오 데이터 시스템)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추어 각기 다른 기능 및 가격대로 구성된 고성능의 TEF660x, TEF661x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OEM 제조업체들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NXP 반도체 자동차 라디오 사업부의 제품 마케팅 매니저인 제이콥 후커(Jacob Hooker)는 “NXP의 혁신적인 로우IF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TEF66xx 제품군은 핵심 RF 부품을 하나의 칩에 집적해 메인보드의 사용 가능 공간을 넓힘으로써 소비자가 자동차 라디오에 요구하는 여러 가지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NXP의 로우IF 튜너는 수동 정렬이 필요 없으므로 RF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에도 쉽게 메인보드 설계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서플라이(iSuppli)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NXP는 중국에서 오디오 앰프, AM/FM 튜너, 오디오 프로세싱 제품 등이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2009년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격대의 TEF662x 시리즈는 지난 해 출시된 이래 8백만 개의 IC가 출하되어 중국 자동차 라디오 튜너 시장에서 선두 자리에 있다.

센젠 항셍 전자(Shenzhen Hangsheng Electronics)의 후아펑 쳉(Huafeng Cheng) 이사는 “NXP TEF662x 시리즈의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 유연성, 고집적성 덕분에 항셍 제품의 시장 출시 시간이 단축되어 비용이 대폭 절감됨은 물론 시장 경쟁력까지 향상되었다”고 말하면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자동차용 전자 기기 전문업체로서 항셍은 NXP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NXP의 TEF660x, TEF661x 시리즈는 OEM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차량용 품질 기준에 맞춰 설계되고 시험을 거친 제품이다. 특히 2008년 9월에 처음 출시된 TEF660x 튜너는, 정렬이 필요 없는 로우IF 자동차 라디오 튜너로는 최초의 상용 제품이었다. 이들 튜너에는 VCO와 함께 AM, FM, LNA, AGC 등이 내장되어 있어 외부 RF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별도의 IF 트랜스포머 코일 및 세라믹 필터가 필요없다. TEF661x튜너에는 RDS 복조기(demodulator)나 디코더도 내장되어 있다.

JVC전자 싱가폴의 타모츠 코마이(Tamotsu Komai) R&D 센터 수석 엔지니어는 “우수한 카오디오 음질은 JVC의 우선사항 중 하나이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NXP TEF660x 튜너는 작은 크기와 고음질 사운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어 JVC의 자동차 라디오 시스템에 여러 가지 고급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며, “환상적인 NXP 솔루션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강력한 지원은 NXP가 JVC의 최우선 공급업체 중 하나로서의 위치를 지켜가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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