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상업화 완료, RTU(Ready-to-Use) 버전도 개발 중; TS6000은 한국서 제조 시작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 산하 전자재료 그룹은 무연 솔더 범프 도금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SOLDERON™ BP TS 6000 틴실버 도금 약품의 상업화를 완료하고 현재 주요 반도체 패키징 업체를 대상으로 시험 평가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동시에 틴실버 약품은 국내 천안 공장에서 제조에 들어갔다.
다우전자재료의 로버트 카바나(Robert Kavanagh) 최첨단 패키징 금속배선(APM) 부문 글로벌 총괄 이사는 "차세대 저전력, 고성능, 정밀 폼 팩터 모바일 기기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재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SOLDERON BP TS 6000 틴실버 약품은 이러한 재료 중 하나이며 인-비아(in-via)와 머쉬룸 범핑(mushroom bumping), Cu와 마이크로 Cu 필러 캡핑(micro-Cu pillar capping)을 비롯한 다양한 플립 칩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3D 패키징 응용분야에 검증된 기술력을 제공한다. 현재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며 양산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TS 6000을 맞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DERON BP TS 6000 틴실버 약품은 향상된 도금 성능, 도금욕 안정성, 기존 공정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특징이다. 또한 가장 견고한 공정 유연성과 소유 비용(COO) 최소화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넓은 공정 구간(process window)을 구현할 수 있다. 다우는 또한 양산에 사용되는 틴실버 도금욕 구성과 보충을 위해 전체 재료 조합으로 구성된 모든 구성 요소를 상품화해 SOLDERON BP TS 6000 틴실버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우는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RTU(ready-to-use)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2분기 중 사용 가능한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RTU 포뮬레이션 방식은 제품 사용을 단순하게 하고, 도금욕 준비와 세팅 과정을 더욱 용이하게 하며, 제조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다우는 고객의 특정 요건을 충족시키는 맞춤형 RTU 도금욕과 보충 포뮬레이션을 개발 중에 있다.
다우는 또한 제품의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도금욕 분석과 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인라인(in-line) 계측 기술을 주요 계측 기술 파트너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면 측정을 위해 도금욕 샘플을 오프라인으로 수집할 필요가 없다. 도금 탱크에 부착된 분석기는 자동으로 샘플을 수집해 도금욕을 분석한 뒤 최적 성능 달성에 필요한 도금욕 농도를 조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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