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사물 인터넷 활용 분야 확대
제품 라인업 강화 및 전략 투자로 토탈 솔루션 지원
  • 2013-10-10
  • 김창수 기자, cskim@elec4.co.kr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의 우즈 캣츠(Ooozi Cats) CEO는 지난달 방한해 M2M 시장 전략 및 국내 시장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우지 캣츠 CEO는 “국내 M2M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밸류 체인 에코시스템(Value Chain Eco-system)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사물 간 인터넷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릿은 올해로 M2M 비즈니스를 전개한 지 10주년을 맞이했다. 텔릿은 10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종합컨설팅 사업 강화와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의 다양한 산업 군에서 활용 가능한 M2M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텔릿의 우지 캣츠 CEO는 “한국 시장은 다양한 최신 기술의 테스트베드가 될 만큼 기술적인 인프라를 갖췄다”며 “텔릿은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통신사들과의 공조를 통해 M2M 시장 확대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탤릿의 한국법인은 아태시장 공략의 거점 기지로서 80명 규모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소 개발 업체에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해 상호 간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십 강화
텔릿은 국내 시장에서 GPS/GNSS와 오토모티브, LTE에 집중할 계획이다. GPS/GNSS 전략은 CSR과 MTK 등의 각 칩셋 파트너사와 협력으로 업체별 모듈 라인업 확대 및 국내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안테나 일체형 제품을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오토모티브는 관련 중소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의 공동협력, 자동차업체와 직접적으로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텔릿은 지난해 4G LTE 모듈 LE910/
LE920을 출시한데 이어, 국내 LTE 분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따라서 차량용 LTE와 한국전용 LTE 제품 출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자사의 글로벌향 모듈인 WCDMA
(HSPA+) 모듈 HE910 시리즈를 통해 SK텔레콤의 망 연동 호환성 인증(IOT)을 획득하는 등, 통신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텔릿은 통신 모듈의 성능 안정성 및 품질 우수성을 보장함으로써 해당 통신망을 이용하는 솔루션 업체들이 체계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인증 과정을 손쉽게 완료하고 안정적으로 M2M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스톱 숍으로의 역할 확대
현재 텔릿은 전 세계 31가지의 통신 인증 및 165가지 품질 인증을 보유해 M2M 및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GSM/GPRS, CDMA, WCDMA(HSPA+) 및 LTE 등의 셀룰러 기술은 물론, GPS/GNSS 등의 위치 결정 기술 및 RF, 지그비(ZigBee) 등의 근거리 통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6년 국내 시장을 거점으로 아태지역에 본격 진출한 법무부 전자발찌,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사업, 기상청 자동기상관측 장비 구축 사업 등 정부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터널과 지하 등의 작업 공간에서 작업자의 사망사고 발생률이 빈번함에 따라 작업자의 위치, 동선, 상태 등을 알기 위한 센서 일체형 보드에 모듈을 탑재하는 국토교통부의 지하구조물 건설현장 지원 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화재 진압 중 소방관의 건물 내 위치 및 상황 파악과 연기, 매연 속에서 주변 위치 판단을 돕는 소방방재청의 소방 활동 지원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우지 캣츠 CEO는 “마키나 리서치(Machina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M2M 시장이 2013년 2,000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 1조 2,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국내 시장 또한 M2M 가입자 수가 지난 6월 기준 213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텔릿은 M2M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R&D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M2M 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업체로서 앞으로도 M2M의 A부터 Z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숍(one-stop shop)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텔릿은 OEM 및 시스템 통합 업체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을 줄이고 시장 진입 시간 단축을 돕는 원스톱 원샵(ONE STOP. ONE SHOP: M2M 솔루션의 개발에서부터 적용, 인증을 통합 지원) 기업이다. 셀룰러와 근거리, 위치 결정 기술 분야에 M2M 업계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M2M 에어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및 인터넷/클라우드 기반 통신을 지원한다.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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