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초소형 설계로 소형 폼 팩터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정 진동자 대체 가능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혼성신호 반도체 솔루션 선두기업 IDT가 올 실리콘(all-silicon) CMOS 오실레이터 신제품 MM8202 및 MM8102를 출시했다. 웨이퍼 및 패키지 형태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을 통해 IDT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가지 형태 모두에서 CMOS 오실레이터로 수정 진동자(Quartz-Crystal) 레벨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IDT가 출시한 이IC를 이용하면 소형 폼팩터(small form factor) 요구 사항을 갖춘 컨슈머, 컴퓨팅 및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에 수정 기반(quartz-based) 공진기와 오실레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뛰어난 링크 성능으로 S-ATA, PCIe, USB 2.0, USB 3.0 등 모든 세대의 일반 시리얼 와이어라인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또한, 웨이퍼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면 칩온보드(CoB: Chip-on-Board) 및 멀티칩 모듈(MCM: Multi-Chip Module) 어셈블리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공간이 크게 절감된다.
IDT의 고객들은 이번 신제품을 수정 기반 공진기 및 오실레이터을 대체할 수 있는 통합적인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표준 CMOS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MM8202 및 MM8102가 수정(quartz) 또는 MEMS(Microelec tromechanical Systems) 등의 기계식 주파수 레퍼런스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MM8202는 고용량 SIM 카드 및 USB 플래시 드라이브 등의 씬 프로파일(thin profile) 컨슈머 디바이스에 적합하게 설계 되었다.
IDT 실리콘 주파수 제어(SFC: Silicon Frequency Control) 사업부의 마이클 맥코쿼데일(Michael McCorquodale) 총괄 매니저는 “IDT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높은 주파수 정확도를 갖춘 웨이퍼 형태의 CMOS 오실레이터로 수정 진동자 레벨의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정 진동자를 와이어 본딩이 가능한 CMOS 오실레이터로 대체하는 것은 소형 폼 팩터에 민감한 디자인에 있어서 혁신적인 발전이다”고 말했다.
또한, 맥코퀘데일 총 책임자는 “IDT의 이번 신제품은 USB 플래시 드라이브, 카드 리더기 등 다양한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경제적인 칩온보드(CoB) 어셈블리를 구현할 수 있다”며 “고객들은 IDT의 고유기술인 Post-CMOS 웨이퍼 스케일 공정 기술을 통해 기판 위에서 IDT의 다이를 직접 이용함으로써 원하는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고, 폼 팩터가 최소화된 제품 개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 및 출시 시간 단축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MM8102 및 MM8202는 뛰어난 주파수 정확도와 최대 133MHz의 높은 주파수 작동 성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고대역 시리얼 와이어라인 인터페이스에 적합하다. MM8102의 경우 주파수 정확도가300ppm 미만이다. 두 디바이스의 전력 소모 수준은 1.8V에 평균 2mA로 매우 낮다. 전력 소모량이 1uA 미만으로 떨어지는 대기 모드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IDT의 올 실리콘 모노리식 디바이스는 움직이는 부품 없이 주파수를 전자적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충격 및 진동에 대한 저항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IDT는 사용이 편리한 평가 보드를 제공함으로써 IDT CMOS 오실레이터의 성능 및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M8202 및 MM8102 디바이스는 현재 일정한 자격을 갖춘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링 중이며, 웨이퍼 및 업계 표준 크리스털 오실레이터와 호환되는 5×3.2mm 및 2.5×2.0mm 패키지로 공급된다. MM8202 및 MM8102 CMOS 오실레이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 idt.com/go/CMOS-Oscillato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배 기자(jbpark@eucrast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