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기술로 Connecting everything 실현해 나갈 것”
국내 파트너사의 요구사항 파악 및 협력 강화유무선 통신용 반도체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혁신 선도기업인 브로드컴(www.broadcom.com)이 향후 ‘커넥티드 홈 솔루션’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브로드컴은 전세계 컴퓨팅 및 네트워킹 장비업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브로드밴드 액세스 제품군 업체,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에 가장 폭넓은 최첨단의 SoC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 및 제품을 통해 브로드컴의 핵심 목표인 ‘Connecting everything짋’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조셉 델 리오(Joseph Del Rio) 브로드컴의 브로드밴드 커뮤니케이션그룹 제품라인 및 케이블 셋톱박스 담당이사가 방한해 브로드컴의 단일칩을 이용한 홈 커넥티드 구현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셉 델 리오 이사는 “브로드컴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블루레이 디스크 솔루션과 블루투스 디지털 케이블 및 위성셋탑박스, 케이블 및 DSL 모뎀 및 주택용 게이트웨이, 홈 네크워킹 및 무선 네트워킹,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프로세서, 시스템 IO 서버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며 “브로드컴의 커넥티드 홈 솔루션을 셋탑박스에 적용시킴으로써 가정내 모든 기기들을 유무선으로 연결시켜 나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브로드컴의 전략은 보다 지능화되고 있는 셋탑박스와 고도화와 브로드컴의 진보된 단일칩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과거에 비해 수신기에만 국한되어있던 기능에서 벗어나 셋탑박스는 이제 플래쉬나 웹브라우징, 네크워킹이 가능한 다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가정내에 설치된 PC와의 연결을 통해서 사용자들은 PC에서나 혹은 TV에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조셉 델 리오 이사는 “과거와는 달리 TV는 이제 PC만큼이나 진화되어 있다. 웹브라우징이나 혹은 네트워킹의 동시접속이 가능하다”며 “브로드컴은 이러한 PC와 TV간의 커넥티비디를 하나의 칩으로 가능하게 하다. 이것이 컨버전스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브로드컴의 브로드밴드 커뮤니케이션 그룹은 케이블과 셋탑박스, IPTV, 디지털 TV솔루션과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및 레코드, CMTS 및 DSLAM 칩셋 솔루션 등이 주요 키 제품을 타깃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3DTV 구현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이루고 있는 추세며, 이에 따라 브로드컴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조셉 델 리오 이사는 “한국에는 소비가전 전문업체들이 많다. 특히 한국의 가전업체들은 기기들간의 커넥티비티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에서의 요구사항은 브로드컴의 컨버전스 기술로 대응할 수 있다”며 “한국의 대기업 파트너사들에게 브로드컴의 통합된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한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브로드컴의 브로드밴드 커뮤니케이션그룹의 조셉 델 리오 이사는 국내 파트너사들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컨버전스를 하나의 칩으로 모든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며, 국내 파트너사들의 니드를 파악함으로써 컨버전스를 이루어나갈 것이라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의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브로드컴은 지난 2007년 37억8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009년에는 44억9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재용 기자(hades@eucrast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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