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리콘 웨이퍼 매출 하락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실리콘 웨이퍼 흔들
  • 2013-03-22
  • 편집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실리콘 웨이퍼 매출과 출하량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표한 실리콘 웨이퍼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실리콘 웨이퍼 매출이 2011년 대비 12% 하락했으며 실리콘 웨이퍼 면적 출하량은 0.1% 감소했다.
2012년 실리콘 웨이퍼 면적 출하량은 총 90억 3,100만 제곱인치로 2011년 출하량 90억 4,300만 제곱인치에서 소폭 하락했다. 매출은 2011년 99억 달러에서 87억 달러로 감소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근간이 되는 소재로서 컴퓨터, 통신 제품, 소비가전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박막 원형 디스크 모양의 실리콘 웨이퍼는 다양한 크기(지름 1인치~12인치)로 제작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기기, 칩 제작의 기판재료로 사용된다. 여기에서 인용되는 모든 데이터는 웨이퍼 제조업체들이 최종소비자에게 출하하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 논-폴리시드(non-polished) 실리콘 웨이퍼,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한다.
SEMI SMG 홍병섭 회장 겸 LG 실트론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반도체 실리콘 출하량이 강세로 출발했지만, 하반기 들어 약세를 보였다”면서 “2012년 도전적인 시장여건에도 300 mm 크기의 출하량은 기록적인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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