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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스몰셀용 MINI-LINK 출시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건물 및 장애물들은 케이블 설치를 어렵게 하고 무선 연결은 일반적으로 가시 내 전파 전달 (LOS propagaton: line-of-sight propagation) 방식에 마이크로웨이브 전송을 의존하기 때문에 무선 연결이 복잡해진다. 이는 안테나 사이에 건물이나 나무, 언덕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인 에릭슨 (NASDAQ:ERIC)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MetroPCS와의 테스트를 통해 기존의 주파수 대역에서도 MINI-LINK 제품이 비가시선 (NLOS: non-line-of-sight)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으로 작동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에릭슨은2012 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컨셉으로만 소개되었던 MINI-LINK 3060을 포함한 스몰셀을 위한 MINI-LINK 제품을 출시한다.
MetroPCS 의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 (CTO)인 말콤 로랑 (Malcolm Lorang )은 "비가시 (NLOS) 마이크로웨이브는 백홀 네트워크의 구축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인데 이는 반향 등의 반사 장애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異)기종 네트워크의 구축 시 더욱 문제가 된다. 로스앤젤레스는 네트워크 구축에 매우 어려운 환경을 갖춘 도시인데 이번 MINI-LINK의 시험 결과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테스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릭슨의 마이크로웨이브와 모바일 백홀(Backhaul) 제품군 책임자인 올라 구스타프슨 (Ola Gustafsson )은 “기존 비가시 (NLOS) 제품들은 6GHz 이하 대역에서 다 경로 전파 처리를 위해 OFDM (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직교 주파수 분할 멀티플렉싱) 기술을 사용하여 작동된다. 문제는 6GHz 이하에서는 사용 가능한 스펙트럼이 매우 제한되어 스몰셀 백홀에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에릭슨은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비가시 조건 하에서 6 GHz 이하 대역에서 작동하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하였을 때 23-60GHz 대역에서 작동하는 MINI-LINK 제품이 더 높은 전송률 및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앞으로 스몰셀에 대한 백홀 솔루션으로써 MINI-LINK의 구축이 증가할 것이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크 성능 또한 향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MINI-LINK는 수 킬로미터 이상의 거리를 전송하기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발전된 시스템과 매우 강력한 이퀄라이저로 설계되었다. 짧은 거리에서는 높은 건물 위에 위치하는 매크로 레이어 노드 (macro layer nodes)와 지상에 위치한 스몰셀 사이의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환경에 의한 회절과 반사가 실제로 이용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모바일 백홀에 중요한 전송률이 매우 높아지고 안정화된다.
에릭슨은 또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성장 트랜드에 이끌고 4G IP 네트워크에 대한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IP기반의 백홀 제품들을 출시한다. 파이버 (fiber) 및 마이크로웨이브 기반의 백홀을 위한 IP/MPLS (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 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 지원과 스몰셀 구축을 위한 60GHz 대역의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E-band에서의 향상된 Gbps 솔루션으로 무장된 이 제품들은 에릭슨의 선도적인 MINI-LINK포트폴리오을 확장시킬 것이다. 또한 패킷 및 모듈 사이트 솔루션으로의 비용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을 하기 위해 소형 솔루션이MINI-LINK LH에 추가될 것이다.
통신사업자가 all-IP 네트워크 환경으로 진화하는 것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 신 제품들은 향상된 성능을 위한 높은 시스템 게인, 스펙트럼 효율, 동기화 솔루션, 종단간에 걸친 QoS 지원 뿐만 아니라 TDM (time division multiplex)와 패킷 트래픽을 위해 통합 애그리게이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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