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비바랩스, 시니어 균형·유연성 중심 전반적 신체 기능 27% 개선 확인해
  • 2025-12-2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2025 Brain Performance Symposium’ 사업 성과 공유회 성료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비바랩스는 12월 17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 Brain Performance Symposium’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니어 및 예비시니어의 뇌 건강과 인지 기능 향상을 주제로, 운동·인지·디지털 헬스 기술을 통합한 실증 사례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 기반 실생활 공간에서, 뇌 건강과 인지 예비력을 높이기 위한 조기 개입 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조기(Early) 개입 전략과 복지관 현장에서 실제로 검증된 프로그램 성과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비바랩스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5년 9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2개월간,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한 시니어 운동 프로그램의 결과를 공개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신체 기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참여 중장년 시니어들의 전반적인 신체 기능은 평균 약 27% 개선됐으며, 특히 뇌 건강과 밀접한 정적·동적 평형성과 상·하지 유연성 지표에서 두드러진 향상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상·하지 근기능과 심폐지구력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변화가 관찰됐다.

비바랩스는 이번 결과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로,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참여 이전부터 근력과 심폐지구력 수준이 비교적 양호한 집단이었다는 점을 꼽았다. 기초 체력 수준이 이미 확보된 상태에서도, 추가적인 신체 기능 향상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정밀성과 확장 가능성이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는 AI 기반 체력 측정–맞춤형 운동 처방–현장 적용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비바랩스는 개별 신체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와 구성을 조정하고, 단순 근력 위주 프로그램이 아니라, 균형·유연성·기능 회복을 함께 설계한 접근이 중장년 시니어에게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뇌 건강지수와 인지 예비력 ▲얼리스쿨 프로그램 소개 및 성과 공유 ▲복지관 기반 인지·운동 유사사업 운영 사례 ▲관련 기업 및 프로그램 소개 ▲자유 네트워킹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복지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인지·운동 통합 프로그램 구조와, 향후 지자체·복지관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비바랩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관이라는 실제 생활 공간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의미 있는 변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데이터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시니어의 신체 기능과 인지 건강을 함께 향상시키는 표준적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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