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취준생·소상공인 등 AI 격차 해소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본격 가동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운영사 인프랩)과 생성형 AI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AI 리터러시 바우처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정식 오픈하고, 총 20만 원 상당의 AI 입문 강의를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월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 확산 속에서도 여전히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60세 이상), 취업준비생, 초중고생, 소상공인, 장애인, 새터민 등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바우처 프로그램은 AI가 처음인 사람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된 ‘AI 리터러시 입문 과정’ 4종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모든 강의는 인프런의 검증된 강사진(챗대리, 최진영, 커리어 디)이 참여하며 예시와 실습 중심으로 뤼튼 등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사용해 텍스트·이미지·영상 제작부터 일상·업무 자동화까지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의 영상에는 AI 기반 자막·더빙 기능이 적용되어 시니어와 정보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AI 시대의 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양사의 첫 공동 프로젝트다. 인프런은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의 제작·운영 및 수강생 선정을 맡았고, 뤼튼은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바우처 비용을 지원한다.
인프랩 관계자는 “AI 활용 능력은 더 이상 특정 직군의 기술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를 위해 누구나 필요로 하는 기본 역량이 되었다”라며, “이번 바우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대상 AI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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