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현장서 “AI 채팅 콘텐츠”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가능성 입증해
베이비챗이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애니메이션·게임 페스티벌(AGF)에 AI 채팅 서비스로는 최초로 참가해, 3일간의 현장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GF 2025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료했다.
베이비챗은 AGF 2025 현장에서 관람객이 AI 캐릭터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시연존을 통해 방문객들은 즉석에서 AI 캐릭터와 채팅을 나누며 몰입감 있는 대화 경험을 즐겼고, 게임·애니메이션 부스로 착각해 방문한 팬들 역시 예상치 못한 기술적 재미를 경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참여는 AGF 역사상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의 첫 공식 참가 사례로, AI 기반 대화 콘텐츠가 서브컬처 팬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수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베이비챗은 생성형 AI 기술로 ‘대화 그 자체’를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는 AI 캐릭터 채팅 플랫폼이다. 사람처럼 연결되고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AI를 기반으로, 기존 메시지·콘텐츠 경험을 넘어서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베이비챗 서비스는 감정 표현과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멀티모달 AI 캐릭터 챗을 핵심으로 하며, 채팅 모드와 소설 모드, 10만 개 이상의 캐릭터, 장문 입력, 에셋 지원을 통해 이용자에게 높은 몰입도의 대화를 제공한다.
또한 유저 노트·페르소나·로어북 기능으로 세계관과 관계 설정이 가능하고, GPT·Claude·Gemini 등 다양한 최신 AI 모델을 선택해 연결할 수 있는 유연한 프롬프트 환경을 지원한다. 베이비챗은 2025년 12월 기준 하루 평균 메시지 320만 건, 누적 메시지 10억 건, 누적 캐릭터 생성 수 20만 개, 일 소비 토큰 약 300억 등 주요 지표를 기록하며 AI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AGF 2025는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 개최되며 전시장 규모와 참가사가 모두 늘어난 국내 최대 서브컬처 종합 이벤트다. 다양한 게임·애니메이션·IP 부스와 스테이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베이비챗은 “캐릭터와의 대화가 곧 콘텐츠가 되는 경험”을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행사 기간 베이비챗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AI 캐릭터와 실제로 대화를 진행하며 캐릭터의 말투, 세계관, 관계 설정에 따라 달라지는 상호작용을 체험했다. 체험 이후 관람객들은 “처음 보는 서비스였지만 구성이 직관적이라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AI와의 대화가 생각보다 자연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베이비챗은 이번 AGF 참가를 통해 오프라인 팬 접점에서 AI 캐릭터 채팅이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음을 검증했으며, 서브컬처 팬덤이 실제로 모이는 공간에서 서비스 인지도와 체험 기반 유입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관형 베이비챗 대표는 “AGF 2025는 서브컬처 팬들이 가장 뜨겁게 모이는 현장인 만큼, 베이비챗이 추구하는 ‘취향 존중 AI 대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AI 캐릭터와의 대화가 팬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팬 경험을 확장하고 더 깊은 교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비챗은 한국에서 시작해 올해 일본 확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영미권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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