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 2025-12-01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JEC WORLD 2026, ‘한계를 넘어’ 슬로건...산업 혁신, 비즈니스 네트워킹, 글로벌 협업의 중심 무대로 역할 매년 강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이 2026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Paris-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복합소재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JEC WORLD는 매년 산업 혁신, 비즈니스 네트워킹, 글로벌 협업의 중심 무대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던 2025년 전시회에 이어, 2026년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1,400개 이상의 기업과 약 46,000명의 전문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공·우주, 드론, 자동차·철도, 신재생에너지, 건설·토목, 인프라, 해양, 스포츠·레저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최신 복합소재 기술과 지속가능한 솔루션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순환성(Circularity)을 주요 화두로 다루며, 재활용 기술, 친환경 소재, 차세대 제조 공정 등 미래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JEC WORLD 2026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지식 교류·비즈니스·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전시장 내 다양한 네트워킹 존과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 전문 지식 공유 무대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이 한자리에 모이고 새로운 협업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두 개의 아고라(Agora)와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에서 3일간 글로벌 컨퍼런스 및 콘텐츠 세션이 진행되며,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순환성, 첨단 제조 기술 등 주요 산업 이슈를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다.

복합소재 및 첨단소재 분야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JEC Startup Booster도 다시 개최된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지원 기업 중 선정된 20개 스타트업 파이널리스트는 전문가 및 투자자 앞에서 혁신 솔루션을 발표하며, 우승 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확장된 스타트업 빌리지에는 6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기술·제품을 소개하며,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때 1:1 비즈니스 미팅과 가이드 투어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한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은 복합소재 산업 전반의 바이어와 출품 기업을 사전에 매칭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돕는다.

전시장 내에서는 2025년 대비 확장된 공간에서 라이브 데모(Live Demonstrations)가 진행되며, 복합소재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년 핵심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JEC Innovation Planets에서는 JEC 팀이 전 세계에서 발굴한 2026년 혁신 소재·부품·적용 사례들이 공식 전시된다. 이는 각 산업이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복합소재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대표 콘텐츠다.

또한 JEC WORLD 2026 Premiere가 2026년 1월 12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며, 이 행사에서 JEC WORLD 2026 주요 프로그램 및 하이라이트 행사와, JEC Startup Booster 2026 파이널리스트 발표 및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JEC Innovation Awards 2026 수상자가 사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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