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트 데이터, 새롭게 출시한 AI 운영체제 소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 공식화
  • 2025-11-0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에이전틱 AI, 고성능 GPUaaS 등 혁신 사례 소개하며 배스트 포워드 서울 행사 성황리 마쳐

배스트 데이터(VAST Data)가 11월 4일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배스트 포워드 서울(VAST Forward Seoul)’ 행사를 성황리 개최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 쿠팡, KT 클라우드, 래블업, 엘리스, LG의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사, 기술 파트너사인 시스코와 엔비디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혁신 기술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배스트 데이터가 새롭게 출시한 AI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경쟁 우위 전략을 선보였다.



배스트 데이터는 한국 시장을 AI 모델 개발, 초대용량 데이터 처리, 고성능 인프라 수요 측면에서 전략적 전초 기지로 삼아 국내 파트너 에코시스템 강화, 완전한 로컬 대응 역량 확보, 혁신 사례 공유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 AI 시대로의 전환이 의미하는 바와 AI 운영체제가 인프라 환경을 재정의하는 방식이 다뤄졌다. 통신, 유통, CSP 등 다양한 기업 및 연구 기관에서 발표 세션에 참가해 ▲자율적으로 능동적인 행동을 하는 '에이전틱 AI'의 부상 ▲GPU, RDMA 네트워크 및 AI 스토리지를 포함한 전체 AI 인프라를 가상화·분할·최적화한 GPUaaS ▲데이터 I/O 최적화를 통한 GPU 효율 극대화 ▲Al 모듈형 데이터센터에서 GPUaaS까지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AI 클라우드 ▲대규모 GPU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운영 ▲AX여정을 위한 검색증강솔루션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스트 데이터의 ‘AI 운영체제’(AI Operating System)는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컴퓨팅 및 인텔리전스를 단일 소프트웨어 계층으로 통합하여 원시 데이터부터 지능형 액션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게끔 설계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분리된 도구들을 연결하는 복잡성을 제거하여 기업이 AI를 개발, 배포 및 확장하는 속도를 가속화한다. 기존에 저장·데이터베이스·컴퓨트가 따로 운영되면서 생겼던 병목, 데이터 복사·이동 비용, 레거시 시스템 간 연계 문제 등을 줄일 수 있다.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반 AI, 대규모GPU 연동 구축 등을 고려하는 기업과 기관에서는 배스트 AI OS를 통해 데이터와 컴퓨트 통합 및 운영 복잡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인프라가 확장하더라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다.

레넌 할락 배스트 데이터 CEO는 “앞으로의 AI는 단순히 기존 데이터를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 창조의 도구로서 확장해 나갈 것이다”며 “에이전틱 AI 구현을 위해서는 여러 공급업체의 인프라, 데이터 관리, 보안 및 거버넌스, 오케스트레이션 등을 통합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오는 복잡성과 비용으로 인해 ROI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스트 데이터는 한국 AI 기업들이 혁신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스트 데이터 한국 지사를 총괄하는 김태훈 상무는 “AI 인프라 과제는 단순히 더 빠른 스토리지만이 아닌, 운영의 간소화, 보안·데이터주권의 확보, 그리고 전체 AI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플랫폼적 접근이다”며 “배스트 데이터가 가진 독보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 처리 방식을 현대화하고, 나아가 진정한 의미에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향후 국내 고객들을 위한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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