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뷔르트일렉트로닉스, ′AI 기반 디지털 팩토리 세미나′서 EMC 실무 솔루션 제시
  • 2025-09-12
  • 박종서 기자, paper@elec4.co.kr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공장'이 확산되면서, 복잡한 전자시스템 환경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간섭(EMI)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뷔르트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주최한 '마우저 세미나 2025 : AI기반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설계 기술'에서 스마트 공장의 전자파 적합성(EMC) 확보 방안을 소개하였다.


김찬영 뷔르트일렉트로닉스코리아 FA매니저는 발표를 통해 "AI 기술 기반 스마트 공장은 수많은 센서, 로봇, 통신 장비,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환경으로, 고속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간섭이 시스템 오작동, 데이터 오류, 장비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EMC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단계 EMC 확보 접근법 제시
김 매니저는 효과적인 EMC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3단계 접근법을 제시했다. ▲1차 조치: 잡음 발생원에서 방출량 감소 ▲2차 조치:  잡음의 전달 경로 차단  ▲3차 조치: 수신기의 잡음 내성 향상이 그것이다. EMC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단계 조치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잡음의 종류를 전도성과 방사성으로 구분하고 전도성은 다시 공통모드와 차동모드로 구분하여 각각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공통모드 잡음에는 공통모드 초크, 페라이트 코어, Y캡 등을, 차동모드 잡음에는 페라이트 비드, X캡 등의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
발표에서는 ▲페라이트 소재별 임피던스 특성 ▲이더넷 필터를 통한 고속 통신 잡음 대책 ▲전원용 라인 필터의 스테이지별 성능 차이 ▲PCB 레벨에서의 차폐 솔루션 ▲과전압 보호를 위한 바리스터와 TVS 다이오드 활용법 등 실무진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들이 소개됐다.

또한 뷔르트일렉트로닉스가 제공하는 'Red Expert' 무료 시뮬레이션 툴을 통해 복잡한 임피던스 계산을 대체하고 주파수별 감쇠량을 예측하여 최적의 부품을 선정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됐다.

국내 전파법에 따른 KC 인증 대응 방안도 상세히 다뤄졌다. 특히 무반사 챔버를 통한 EMC 시험의 원리와 방사성/전도성 시험의 차이점, 그리고 각 시험에서 요구되는 기준치 충족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됐다.
이번 세미나는 AI 스마트 공장 구축을 준비하는 엔지니어들에게 EMC 이론적 배경과 실무 대책을 아우르는 종합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2일부터 7일간 온라인 다시보기로 제공되며,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링크 : https://elec4.co.kr/seminar/mouser/webinar/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부품   #행사/세미나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