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JavaOne 2012에서 자바 플랫폼 스탠다드 에디션 8과 자바 FX(JavaFX) 8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오라클은 2013년 하반기에 자바 SE 8 버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바 SE 8(JSR 337) 전문가 그룹은 최근 프로젝트 직쏘로 알려진 모듈화 시스템의 추가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자바 플랫폼의 모듈화는 커뮤니티의 충분한 리뷰 및 테스팅을 거친 후 자바 SE 9에서 구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작은 디바이스에서도 자바 SE 8의 설치 및 실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바 SE 플랫폼의 컴팩트 프로파일들을 제안했다.

추가적으로 제안된 자바 SE 8 과 자바개발키트(JDK 8)의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 및 멀티코어 CPU의 활용도 극대화, 자바 컬렉션 프레임워크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람다 표현식을 지원한다.
- 자바 가상 머신을 위한 최적화된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 나스호른을 통해 자바와 자바스크립트의 상호 운영성을 극대화한다.
- 새로운 날짜 및 시간, 캘린더 API(JSR 310) 기능을 제공한다.
- 내장된 데이터 타입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플러그인 형태의 타입 검사기의 개발을 지원하는 어노테이션 스펙을 제공한다.
- 오라클 핫스팟 JVM의 퍼머넌트 제너레이션 영역을 제거하여, 가비지 컬렉션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오라클은 오라클 핫스팟 JVM과 오라클 JRockit JVM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고의 기능만을 채택해서 통합된 제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JDK 7은 통합된 JVM의 첫 번째 버전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JRockit의 관리용이성, 메타데이터 스토리지, JRockit Flight Recorder의 초기 버전에 있었던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 핫스팟과 JRockit의 JVM 통합 프로젝트는 JDK 8에서 완성될 것이며, 성능 강화 및 제 2 세대 자바 Flight Recorder를 선보일 예정이다.
 
OpenJDK Community는 자바 SE 8 RI의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며, JDK 8에 대한 개발자 프리뷰 빌드는 홈페이지(jdk8.java.net)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운로드 및 이용이 가능하다. OpenJDK는 오라클 및 다른 기업, 연구원, 개인들의 기부에 의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