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펙터 음병찬 CEO 선임 "향후 3년 내 글로벌 Physical AI 선도적 입지 확보하겠다"
  • 2025-08-12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화려한 시연’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디스펙터의 전략 전환 의미

'Physical 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 디스펙터(dSPECTER)는 음병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화려한 시연’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디스펙터의 전략 전환을 의미한다.
 

음병찬 CEO는 15년 이상 AI와 신기술 분야에서 시장과 기술을 연결하는 전략가로 활동해 왔다. Accenture, Monitor Group, Booz & Co. 등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산업별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 실행했고, 카카오에서 AI 스피커 사업 전략과 신규 사업 개발을 담당하며 기술 기반 제품을 대중화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캐나다의 글로벌 AI 스타트업 Element AI에서 동북아시아 사업을 이끌며 제조·금융·물류 등 산업 전반에서 AI 전환을 실현했고, Armilla AI 공동 창업을 통해 ‘신뢰 가능한 AI’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그가 dSPECTER에서 세우는 비전은 명확하다. “로봇이 백플립을 하고, 발로 차도 균형을 잡는 장면은 멋집니다. 하지만 진짜 가치는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 로봇이 꾸준히 작동할 때 나옵니다. 우리는 기업이 박사 학위나 대규모 연구소 없이도 로봇을 개발·운영하고, 그 로봇이 실제 업무에서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펙터는 ‘실행 가능한 Physical AI 플랫폼’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로봇의 설치·개발·훈련·운영을 위한 통합 툴 및 확장성있는 기업용 Physical AI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로봇이 산업과 생활의 ‘주류 도구’로 자리잡는 미래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번 CEO 선임은 단순한 경영진 교체가 아니라, “시연을 넘어 산업 혁신으로”라는 회사의 미션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이다. 디스펙터는 향후 3년 내 글로벌 Physical AI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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