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단편화된 데이터 및 AI 복잡성, 기업의 데이터 과제 해결합니다”
  • 2025-07-0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Mosaic, Auto 2.0, Strategy One’ 중심으로 국내 AI/BI 시장 공략 가속화할 것

롯데백화점은 생성형 AI 기반 ‘BI 에이전트’를 도입하여 고객 분석 시간을 70% 단축하였으며 복합 분석 수행 빈도가 10% 증가하였다.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것은 물론이다. 유통업계 최초로 대화형 AI 기반의 생성형 BI 플랫폼을 도입한 롯데백화점은 내부 고객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었으며 직관적 정보를 추출하고 높은 보안성도 달성하였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인 스트래티지 코리아(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지사장 정경후)는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브랜드 변경 이후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비전과 기술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스트래티지 아태·일본 지역 부사장 & 총괄 책임자 로넨 나이슈타인(왼쪽)과 스트래티지 코리아 전경후 지사장


스트래티지는 이날 간담히에서 ▲Mosaic ▲Auto 2.0 ▲Strategy One을 중심으로 국내 AI/BI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Strategy)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은 고객들이 AI 기반 분석 플랫폼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스트래티의 핵심 기술인 시맨틱 레이어의 가치를 극대화한 차세대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Mosaic은 SQL, API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시맨틱 레이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태블로(Tableau), 파워 BI(Power BI), 파이썬(Python), 엑셀(Excel) 등 타사 분석 툴을 포함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신뢰할 수 있고 관리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통합 계층을 넘어, 조직 전체가 공통된 데이터 언어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데이터 활용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브랜드 변경,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비전과 기술 전략은 

또한, AI 기반의 데이터 모델링 도구인 ‘Mosaic Studio’는 복잡한 데이터 모델링 작업을 AI로 자동화하여 분석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 구조를 정의하고 활용할 수 있어 AI 분석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용을 앞당길 수 있다. 

‘Auto 2.0’은 스트래티지의 시맨틱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기반 인텔리전스 에이전트이다. 이는 기존의 챗봇형 인터페이스를 넘어,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질문을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며, 분석 흐름을 스스로 설계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에이전트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생성형 AI 도구가 자연어 응답에 집중했다면, ‘Auto 2.0’은 시맨틱 레이어를 바탕으로 분석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Auto 2.0’의 깊이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은 복잡한 질문에 대해서도 AI를 통해 의도를 이해하고 정확히 답변하여 기업내 각 구성원들의 의사결정 속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외부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내부에서 안전하게 연산을 처리해 데이터 보호와 높은 보안성을 보장한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과제를 부여하면 AI 에이전트가 일정 시간 후 리서치 결과와 인사이트를 스스로 제공하는 ‘딥 리서치’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 코리아 전경후 지사장
 

‘Strategy One’은 생성형 AI와 BI를 결합한 업계 유일의 생성형 BI 플랫폼이다. 자연어 기반 분석 인터페이스와 전통적인 OLAP 분석을 융합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며, 사용자는 기술 지식 없이도 손쉽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스트래티지는 높은 보안과 거버넌스가 필요한 대규모 조직을 위한 기존의 ‘Strategy MCE(Managed Cloud Environment)’에 더해, 중소기업과 부서 단위를 위한 경량형 패키지인 ‘Standard Edition’을 새롭게 공개했다. 조직은 예산 부담 없이 실제 성능을 경험한 후 필요 시 MCE로 확장할 수 있다. 이로써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조직이 AI 분석을 손쉽게 시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완성된다.

스트래티지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인 로넨 나이슈타인(Ronen Naishtein)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지난 36년간 BI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이제는 BI가 AI와 융합해 전략적 인텔리전스로 진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로넨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2024년 BI 애널리틱스 시장 규모는 1.6B(달러)이며 2028년에는 3.1B(달러)에 달한다며 데이터 애널리틱스 성장률은 42.4%에 이르며 다수의 BI/AI 툴을 지닌 기업도 73%라고 밝혔다. 

이에, “AI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범용 인텔리전스 레이어와 도입의 문턱을 낮춘 스트래티지 ‘One Standard Edition’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및 기술 공급업체와의 확장된 로컬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BI가 AI와 융합해 전략적 인텔리전스로 진화해야"

발표에 나선 스트래티지코리아 정경후 지사장도 “스트래티지는 BI와 AI를 통합한 단일 플랫폼으로,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 많은 국내외 고객들이 스트래티지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이미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 지사장은 ‘Mosaic Studio’에 대해, “데이터에 대한 일관된 비즈니스 정의와 현업부서 사용자가 복잡한 기본 데이터를 처리하지 않고도 정교한 분석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며, “표준 SQL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타사의 워크로드에 개발하고 커스텀 앱 및 AI 봇 등을 위한 유연하고 확정성 있는 API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트래티지(Strategy)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이라는 특징을 가졌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채택한 상장 기업으로, 주식 및 채권 발행, 비즈니스 운영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디지털 자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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