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유럽 의료 생명과학 기업에 AI 기술 제공해
  • 2025-06-17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엔비디아 기술로 생물다양성 데이터베이스와 희귀병 연구 위한 AI 팩토리 구축

엔비디아가 유럽 전역 의료, 생명과학 기업에 AI 기술을 제공해 업계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업들은 엔비디아 바이오네모(NVIDIA BioNeMo) 플랫폼,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DGX Cloud),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Cloud Partner) 네트워크 등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 연구와 환자 치료를 혁신하고 있다.

엔비디아 GTC 파리(Paris)에서 유럽의 의료, 생명과학 기업들은 글로벌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동시에 유럽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AI 기반의 혁신적인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 기업들은 인력 부족, 인구 고령화,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이오의약, 공중보건, 디지털 의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스타트업을 위한 엔비디아 인셉션(Inception)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첨단 스타트업은 최신 개발자 도구, 기술 교육, 벤처 캐피탈 회사와의 연계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유럽의 기업들은 엔비디아 바이오네모 플랫폼,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안팎에서 더 발전된 의료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물다양성 데이터베이스 구축부터 의학적 발견과 환자 치료를 가속화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AI 팩토리 배포까지 포함된다.

런던의 인셉션 스타트업인 베이스캠프 리서치(Basecamp Research)는 생명과학 분야의 생성형 AI를 위한 베이스데이터(BaseData)를 공개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하고 다양성이 높은 생물학적 데이터세트이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베이스캠프는 상업적 바이오의약 연구의 발목을 잡았던 규모, 다양성, 데이터 거버넌스의 병목 현상을 극복했다. 이 접근 방식은 새로운 데이터 공급망, 글로벌 파트너십, GPU 가속 워크플로우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종류의 생물학적 파운데이션 모델을 재훈련시킨다. 이로써 일반화 가능한 생물학적 설계와 신약 개발의 가속화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베이스캠프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AI의 새로운 업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생성형 생물학 혁신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가이스 앤 세인트 토마스 NHS 재단 트러스트(Guy’s and St. Thomas’ NHS Foundation Trust)은 연간 28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찰하는 영국 최대 NHS 트러스트이다. 이들은 글로벌 투자 회사인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 인셉션 스타트업인 히포크라틱 AI(Hippocratic AI), 스워드 헬스(Sword Health)와 협력해 선제적이고 ‘접근성 높은 의료 서비스 혁신(Proactive and Accessible Transformation of Healthcare, PATH)’ 사업을 개시했다.

PATH는 첨단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특수 치료 대기자 명단을 줄이고 통증 관리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환자 분류를 간소화해 의료 서비스 제공을 혁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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