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모션 성능과 최대 5m/s의 TCP 속도 지원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자동화 산업 박람회 ‘오토메이트 2025(AUTOMATE 2025)’에서 새로운 협동로봇 ‘UR15’를 발표했다. ‘UR15’는 바로 주문 가능하며 6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탁월한 모션 성능과 최대 5m/s의 TCP 속도를 지원하는 UR15는 역대 가장 빠른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산업 분야에서 사이클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픽 앤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다른 협동로봇 모델에 비해 사이클 시간이 최대 30% 개선됐다. 동시에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고유한 특징인 경량 설계와 작은 설치 공간을 유지해, 좁은 작업 공간에 통합할 수 있는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테로 톨로넨(Tero Tolonen) 유니버설 로봇 최고 제품 책임자는 “지난 20년간 우리는 협업 자동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 기업이 더 쉽고, 더 안전하고, 더 강력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오늘 우리는 오늘날 로봇 공학에서 가장 부드러운 성능으로 더 빠른 속도로 작동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UR15’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한다. 앞으로 ‘UR15’를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다양한 생산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광범위한 유니버설 로봇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더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고 협업 자동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니버설 로봇의 새로운 모션 제어 기술인 옵티무브(OptiMove)와 결합하면, 협동로봇의 성능은 더욱 향상되어 고속 및 고하중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궤적의 부드러움을 개선하고 일관되게 정확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폴리스코프 X 기반, AI 지원해
‘UR15’는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버설 로봇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폴리스코프 5(PolyScope 5)와 폴리스코프 X(PolyScope X) 모두에서 실행되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강화되어 탁월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UR15’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유니버설 로봇의 툴킷인 UR AI 엑셀러레이터(UR AI Accelerator)와 함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개발된 유니버설 로봇의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엔비디아 아이작 쿠다(NVIDIA Isaac™ CUDA) 가속 라이브러리 및 모델을 사용하여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NVIDIA Jetson AGX Orin™) 시스템 온 모듈에서 실행된다.
이번 주에 진행되는 ‘오토메이트 2025’ 전시회에서 3D 인포테크는 ‘UR15’와 ‘UR AI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한 턴키 품질 검사 프로세스를 시연하여 ‘UR15’에서 ‘피지컬 AI’의 잠재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테로 톨로넨(Tero Tolonen) 유니버설 로봇 최고 제품 책임자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e-시리즈도 업데이트 했다”며, “기존 설정에서 더 많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페이로드가 2.5kg 업그레이드된 ‘UR5e’은 ‘UR7e’로, 이미 12.5kg를 운반하고 있는 ‘UR10e’은 ‘UR12e’로 명칭이 변경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기능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된 ‘UR7e’과 ‘UR12e’은 앞으로 더욱 산업현장에서 다재다능함과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설 로봇의 e시리즈는 ‘UR7e’와 ‘UR12e’ 외에도 ‘UR3e’와 ‘UR16e’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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