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에 빠른 식별과 의사결정 가능하도록 종합적인 ESG 정보 제공
“국내 대표 종합상사에서 지난 15년간 30개국 이상에서 해외 사업 개발과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ESG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중요성을 현업 중심으로 깊이 체감했습니다.”
㈜아이이에스지의 김종웅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다. 미국 MIT에서 10여년 이상의 전통을 보유한 Sustainability 과정을 수료하고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ESG 규제의 가속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를 통해 본격화되는 ESG 규제와 관련하여 미대응으로 인한 기업들의 거래중단 사례들을 목격하기도 했다. ESG가 더 이상 자발적 노력이 아닌 규제의 영역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여전히 기업관점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관리할 수 있는 해결책이 많지 않음을 알았다.
김종웅 대표, 아이이에스지
“아이이에스지(i-ESG)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ESG 특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SG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ESG를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지원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ESG 솔루션을 기획해 보자”
이를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제안하고 최종 선발되어, 비로소 회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아이이에스지(i-ESG)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ESG 특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SG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ESG를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다.”
‘For All Actions Sustainable’이라는 미션 하에, 다양한 기업들의 ESG 관리와 개선을 돕고 있다는 김 대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더 들었다.
탄소중립엑스포 참가
Q. 현재 글로벌 ESG 규제는 기업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나요.
현재 글로벌 ESG 규제는 정부가 대기업을, 대기업이 협력업체를 감시하고 규제하는 Top-down 방식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차원의 ESG 규제는 수출기업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CSDDD(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를 포함하여 이미 수 백 건 이상이며, 이러한 규제는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기업들 역시, 이러한 글로벌 규제에 기인하여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매우 상세한 ESG 대응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SG의 복잡성, 광범위성으로 다양한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ESG 특화 디지털 솔루션의 필요성 및 효용이 확대되고 있고, 글로벌 차원에서 ESG 솔루션 시장이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Q.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ESG 솔루션 시장에서 i-ESG는 어떠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는지.
이러한 시장에서 i-ESG는 ESG 분야 국내 최다의 기술특허를 보유하며, AI/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하여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솔루션으로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경영진에게는 빠른 식별과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종합적인 ESG 정보를 제공하고 실무진에게는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리적인 구독형 서비스로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모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i-ESG는 차별성을 위해 전문 ESG 데이터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i-ESG는 기업관점에서 활용도가 높고 비용 효용성을 갖추기 위해 웹기반의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저희 i-ESG는 IT 관점이 아닌, ESG 데이터 관점에서 모든 솔루션을 기획, 개발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광범위할 뿐 아니라 시장의 요구사항이 수시로 변화하는 ESG 분야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완성된 IT 솔루션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지속 해소해 가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i-ESG는 다양한 ESG 글로벌 트렌드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전문 ESG 데이터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 데이터팀에서 분석되고 활용되는 데이터 기술은 국내외 인재로 구성된 당사의 SW개발팀에 의해 솔루션으로 완성됩니다. ESG 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 AI 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석사급 이상을 포함한 훌륭한 인재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며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i-ESG 솔루션입니다.
Q. i-ESG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많이 인정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글로벌 대표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Gartner)로부터 국내 ESG 솔루션 중 최초로 인터뷰 요청은 물론 현재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이 체결되었습니다. 유럽의 대표 검인증사와의 협력체결을 비롯한 40여건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십 그리고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동, 호주 등 5개국 이상의 글로벌 전시회 및 세미나에 초청되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45년차를 맞이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회의(45th AKBC-KABC joint meeting)에 최초 신설된 스타트업 세션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의 대표로 초청되어,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ESG 관리’라는 주제로 로저쿡 서호주 총리님을 비롯한, 양국 장관님들, 그리고 200여명 이상의 한-호주 경제인분들 앞에서 저희 솔루션을 소개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ESG가 이제는 정부는 물론 기업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가 된 만큼,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저희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있었습니다.
또한, 10월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협회인 GSMA가 개최하는 M360 컨퍼런스에 초대되어 AI를 활용한 APAC 기업들의 효과적인 ESG 대응/관리라는 주제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고, 그 일환으로 그간 UAE 정부 및 기업들과의 논의에 따라 본격적인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UAE 현지 법인 설립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ESG 분야 국내 최다의 기술특허를 보유하며,
AI/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하여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솔루션으로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경영진에게는 빠른 식별과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종합적인 ESG 정보를 제공하고 실무진에게는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자동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회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간 성과도 많은 것 같습니다.
설립 2년이 채 안 된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ESG 솔루션은 국내 최다인 7개 모듈을 상용화 완료 및 고도화하고 있고, 솔루션이 안정화되면서 작년 대비 다수의 대기업/기관/중소중견기업과 솔루션 구독 계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간 스마트 대한민국 산업대상, 중소벤처기업 연구원장상 등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셜벤처 인증, 글로벌 최대 ESG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 컴팩트 정회원사 승인 및 가입등 대외신인도도 꾸준히 확보해가고 있습니다.
Q. 그러한 성과의 근간에는 무엇이 있었다고 보시나요.
이러한 성장의 근간에는 i-ESG만의 AI와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SG 분야는 매우 광범위한 반면, 다양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관리해야함에 따라 AI와 데이터기술의 활용은 타 분야대비 훨씬 더 중요한 분야입니다. i-ESG는 국내에서 관련 기술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지속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ESG 특화 GPT 모델을 활용해서 ESG 리포트 자동화 기능은 물론, 기업의 ESG 활동데이터와 대조군 데이터를 비교하여 개선점을 도출하는 AI 개선피드백 기능 등을 i-ESG가 제공하는 솔루션에 적용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ESG 비정형 데이터 수집, 정형화, 분석 등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이에 기초하여 I-ESG만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Q. 국내 ESG 시장의 성장이 해외 시장보다 더딘 듯 한데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요.
국내의 경우, 글로벌의 ESG 본격화 추세 대비 다소 느린 편입니다. 유럽의 공급망 실사법(CSDDD), 탄소국경세(CBAM)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와 달리 국내는 아직 ESG 관련 규제 도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40여개 이상의 상장거래소가 ESG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ESG 공시가 의무화된 곳이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분명히 국내는 느린 편입니다.
전반적으로 국내 시장환경이 이러하다보니,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하는 i-ESG 관점에서 빠른 래퍼런스 확보 및 적극적인 투자 유치 등에 있어 일부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와 유사한 미국/유럽 소재 스타트업의 경우, 글로벌 투자사 등으로부터 수백억에서 수천억 단위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는 반면, 한국시장에서는 여전히 ESG 당위성과 같은 기초적인 담론들에 머물고 있는 상황들이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UAE 법인 설립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기후변화세미나 참가 모습(위)과 한호주컨퍼런스 참가 모습
Q. 글로벌 ESG 규제에 대한 인식도 달려져야겠습니다.
글로벌 ESG 규제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고, 수출기반 산업 구조를 보유한 국내의 경우, 이러한 글로벌 규제에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 거래중단은 물론 투자 철회 등과 같은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정부나 대기업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인식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ESG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 문제도 ESG화 무관하지 않은데요.
최근 UN 사무총장 안토니우 그테흐스는 ‘이제는 Global Warming의 시대가 가고 Global Boiling(글로벌 보일링)의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되는 말이면서도 적잖은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체감할 수 있었듯이 이번 여름은 정말 들끓는 여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행동에는 여전히 갭(Gap)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고, 이것이 규제와 정책에 반영되면서 넷제로(Net Zero), 탄소국경세(CBAM), 기후공시 등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i-ESG 역시 범 지구적인 차원에서 기후 위기를 해소해 가는 데 조금이나마 마중물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자체적인 대응 역량을 부족한 기업들이 좀 더 쉽게 ESG 요구사항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제적인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저희 i-ESG가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관계없이 대학생들/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Q. 최근 탄소중립엑스포에도 참가했는데, i-ESG의 최종 목표가 궁금합니다.
탄소중립엑스포는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과의 만남을 위해 참여했습니다. 넷제로 혹은 탄소 배출 감축을 선언한 기업 관계자분들은 ‘이익 극대화’와 ‘지속가능한 환경’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선 데이터를 통해 경제성과 효과성을 분석해야 합니다.
i-ESG는 이러한 기업의 Pain Points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기업이고, 이번 엑스포에서 당사의 솔루션을 통해 해결되는 이점들을 전달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 ‘ESG 글로벌 규제 트렌드와 공급망 실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 발표도 진행 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있게 듣고 가신 것 같습니다. 또한 ESG 분야는 광범위하기 때문에 파트너십과 전문가들 연결이 매우 중요한데, 탄소중립엑스포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 사업 기회로 연결되고 있고 특히 추현호 센터장님과 센터 직원분들이 ESG 솔루션에 대한 만남의 장을 많이 열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i-ESG는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갈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For All Actions Sustainable with i-ESG”.
주요 핵심제품 소개
ESG 관리하기 위해 AI 및 데이터 기술 광범위하게 활용
ESG 규제 시황과 벤치마크군 데이터 반영
i-ESG 솔루션은 AI/빅데이터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ESG 영역의 글로벌 시황을 빠르게 반영하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지표로 ESG를 관리하기 위해 AI 및 데이터 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i-ESG 솔루션은 다음과 같은 모듈로 구성된다.
1. ESG 진단
2. 중요성이슈 식별
3. ESG 리포트 작성
4. 공급망 관리
5. ESG 데이터 관리
6 탄소회계 솔루션
전반적인 ESG 실무를 모두 커버하고 있다. AI/빅데이터 기술에 기반 해, ESG 규제 시황과 벤치마크군 데이터를 솔루션에 녹여내 기업들이 ESG 경영 방향성을 빠르게 수립 및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검증이 중요한 ESG 분야 특성에 따라 ESG 전문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현장 진단 및 실사, 제 3자 검증, 교육, 컨설팅 등을 모두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에 고객사가 어떤 ESG 요구사항이 있든지 간에 당사의 ESG 서비스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도록 고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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