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인텔개발자회의에서 범용 컴퓨팅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 컨셉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한번 개발한 코드를 다양한 환경과 디바이스에서도 구동시킬 수 있는 ‘개방된’ 개발 생태계를 통하여 구현 가능하다. 이러한 접근법은 오늘날 개발자들이 겪고 있는 재정적이고 기술적인 비용을 줄여준다.
르네 제임스 인텔 수석 부사장 겸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 총괄 매니저는 “범용 컴퓨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더 이상 수익적인 이유로 다수의 환경 중 하나만을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비자와 기업들은 뛰어나지만 양립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디바이스와 환경에 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모바일 기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클라우드, 혹은 PC에서도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고 범용 크로스 플랫폼 사용자 환경으로 통합이 된다면 환경과 하드웨어 아키텍처의 범위를 넓힌다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혁신 추구와 수익성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 받고 있다. 인텔의 크로스 플랫폼 툴과 보안 솔루션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인텔은 오픈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십을 지속하게 되었다.
많은 개발자들은 코드를 작성한 후 이를 다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열망해왔지만 지금까지 크로스 플랫폼 지원 제공을 위한 큐레이터 장려책은 거의 없었다. 인텔 운영체제의 핵심은 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해결책이 HTML5라고 믿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수익성과 시장 참여, 혹은 제품의 혁신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소비자들은 하나의 운영체제 혹은 디바이스 환경에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정보 등을 다른 곳으로 쉽게 옮길 수 있다.
키노트에서 제임스는 HTML5와 관련된 기준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기술의 구현은 개방되어야 하고,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모질라가 인텔과 협력하여 리버 트레일 테크놀로지의 탑재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HTML5와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인텔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 기술은 현재 플러그-인의 형태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2013년에는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안에 탑재되어 병렬 컴퓨팅을 강화할 것이다.
인텔의 보안은 그 접근방식에 있어서 고유의 장점을 제공한다. 인텔은 십 년 이상, 디바이스에서 네트워크, 데이터센터에 걸친 컴퓨팅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인텔의 기술 리더십을 보안 플랫폼 기능에 적용해 왔다. 최근 인텔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의 결합, 맥아피와 공동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보안의 효능을 확장하고 있다. 제임스는 맥아피의 공동대표인 마이클 데세자르를 무대로 초청해, 더욱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에서 보안이 갖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데세자르 또한 개발자들이 보안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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