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최초 오토모티브 인증 이더넷 PHY 제품군 발표
  • 2023-07-1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10BASE-T1S’, 아키텍쳐 간소화 통해 저속 디바이스를 표준 이더넷 네트워크에 연결

자동차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이더넷 네트워크로 이관하여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의 게이트웨이 하위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차량용 OEM에게 더욱 용이한 이더넷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하여 자사 제품 최초로 오토모티브 인증을 받은 이더넷 PHYs, 10BASE-T1S을 발표했다. 새로운 솔루션은 AEC-Q100 1등급 인증을 받은 LAN8670, LAN8671 및 LAN8672로 구성돼 있다.



LAN8670, LAN8671, LAN8672로 구성된 10BASE-T1S 이더넷 PHY는 기능 안전성이 인증된 제품으로 ISO26262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 디바이스들은 자체 통신 시스템이 필요했던 이전의 저속 디바이스들을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의 표준 이더넷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마이크로칩 차량용 제품 사업부 마티아스 캐스트너(Matthias Kaestner) 부사장은 “이번 10BASE-T1S 제품군의 확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이크로칩은 차량용 연결 솔루션을 계속해서 사업의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라며 “새로운 제품은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클라우드까지 연결해 모든 곳에서 원활한 이더넷 아키텍쳐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통 버스 라인에 여러 이더넷 PHY를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잘 알려진 아키텍처로 구현하도록 간편함을 제공하며, 케이블 및 스위치 포트 수를 줄여 구현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게 한다.

LAN8670, LAN8671, LAN8672를 사용하면 네트워크 엣지에서 이더넷 및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사용하여 나머지 네트워크 인프라와 쉽게 통신할 수 있다. 위 디바이스에는 고급 PHY 진단 기능이 포함돼 있어 사용자에게 문제 해결 기능을 제공하며, 저전력 모드를 위한 절전/절전 해제 기능이 있다.

10BASE-T1S 디바이스의 사양에는 10 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 반이중(duplex) 작동 모드, 멀티드롭 버스 라인과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를 통한 유연한 토폴로지, 단일 균형 컨덕터(conductor) 쌍(single balanced pair)의 사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디바이스들은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전자파 적합성) 및 EMI(Electromagnetic Interference: 전자파장애)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고정밀 시간 네트워킹(TSN: Time Sensitive Networking)을 지원해 먼 거리의 이더넷 네트워크에서도 시간 동기화를 가능케 한다. 시간 동기화는 차량 영역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마이크로칩은 IEEE와 함께 차량용 10BASE-T1S 기술 표준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10BASE-T1S기술은 일반적으로 네트워크의 엣지에 위치한 장치들까지 이더넷의 범위를 확장해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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