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화된 드론 공격 막으려면 다층 접근 방식 중요해
  • 2022-03-10
  • 한상민 기자, han@elec4.co.kr

"무기화된 소형 무인항공기시스템(sUAS)을 사용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공격에 대처하려면 공통 아키텍처와 정보 공유를 결합하는 다층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 Incorporated)의 자회사인 텔레다인 플리어 디펜스가 최근 새로 발표한 백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고려해야 하는 중요 기능을 소개했다.



1월 예멘의 비국가 행위자들은 소형 무인항공기 시스템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에 치명적 공격을 감행해 급유 차량 3대를 파괴하고 아부다비 국제 공항에 피해를 입혔다.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발생한 또 다른 드론 공격으로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석유 처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꼽을 수 있다.

‘소형 드론의 큰 문제 (및 해결 방법)(The Big Problem with Small Drones [and How to Address It])’라는 제목의 이 백서는 전 세계 정부 사이에 유연하고 맞춤제작이 가능하며 저렴한 소형 무인항공기 시스템 대항(C-sUAS)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황을 조사했다.

텔레다인 플리어 디펜스 부사장 겸 무인·통합솔루션 총괄인 데이비드 컬린(David Cullin) 박사는 “악의적 행위자들의 무기화된 드론이 가하는 엄청난 위험에 대처할 묘책은 없다”며 “확실한 것은 정부가 UAS 공격에 맞서 방어 준비 태세를 최적화하려면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컬린 박사는 “전 세계 국가들은 이러한 공격으로 인한 즉각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상업용도로 제작된 드론 대항 솔루션에 수백만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각 국가는 기술과 비용의 관점에서 현명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새 백서는 우리 전문가팀의 다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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