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SW로, HW로...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에 첨단 기술 접목해
  • 2022-02-0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사례로 본 헬스케어 기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애저(Azure)를 통해 국내 다양한 의료기관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의료기술 및 서비스 혁신 사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헬스케어 특화 클라우드를 출시한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시스템 파트너는 물론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 등 글로벌 의료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의 보안, 규정 준수, 상호운용성 등을 지원하며,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역량을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는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기반 협업플랫폼 ‘팀즈’와 원격 의료현장에서 빠르고 안전한 진단과 진료를 돕는 혼합현실 디바이스 ‘홀로렌즈’ 등 의료서비스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해 국내에서도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도 애저상에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애저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신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를 분석해 폐암 및 결핵을 포함한 9가지 폐 질환을 판독하는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암을 진단하는 ‘루닛 인사이트 MMG’ 등의 솔루션을 애저에서 개발, 운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1월 최대 규모의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의료기기에 실시간 감지 기능 제공하는 AI 컴퓨팅 플랫폼 ‘클라라 홀로스캔’을 공개했다.

AI와 결합된 의료 기기 기술의 혁신은 로봇 보조 수술, 중재적 방사선 시술, 방사선 치료 계획 등을 수행하는 의료 전문가에 더 나은 의사 결정 도구를 제공한다. 임상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AI 기반 의료 기기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 예측 및 시각화하는 가속화된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 엔비디아 AGX 오린 기반 헬스케어용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은 의료 기기에서 스트리밍되는 데이터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의 엔드-투-엔드 처리에 필요한 연산 인프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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