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랩글로벌, AI 자동개발 코드 및 영상인식 신규 서비스 무료 공개
  • 2021-08-18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디에스랩글로벌(대표 여승기)이 데이터 업로드만으로 필요한 AI를 자동으로 개발하는 기능인 ‘매직코드(Magic code)’를 비롯해 영상 인식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5종을 8월 18일부터 무료로 공개한다.

올 6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회사 깃허브와 오픈AI의 합작으로 공개한 코파일럿(Co-pilot)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용자가 간단한 함수나 명령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합한 후속 코드를 제공해줘 작업 공수를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MS가 개발자의 작업 부담과 역할을 줄여주는 자동화 기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디에스랩글로벌이 공개한 매직코드 서비스는 이용자가 보유한 데이터를 올리면 그에 맞는 AI 개발 코드를 즉시 자동으로 생성한다. 매직코드 생성과 함께 하이퍼 파라미터값이 자동으로 세팅돼 코랩, 주피터 개발 환경에 생성된 코드를 붙여넣으면 바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생성된 매직코드상의 하이퍼 파라미터값을 직접 튜닝해 맞춤형 학습 코드로 수정한 뒤 학습을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모델이 생성되면 즉시 AI의 정확도 평가와 분석이 가능하다. 솔루션의 부가적인 기능을 활용해 처방적 분석, 결과 예측, 물체 인식, 정형화 데이터 분류 등의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이후 JavaScript, Python, Wget, Java 4종류의 API 활용을 지원한다.

매직코드와 함께 선보이는 5가지 영상 인식 기반 서비스는 영상 데이터만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을 분석하는 서비스와 △옥외광고의 차량 노출도 분석 △골격과 관절을 중심으로 동작을 인식하는 스켈레톤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동작 분석, 재활 분석, 안무 분석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들은 이용자가 분석하려는 영상 자료를 올리면 각 기능에 맞춰 데이터를 추출·지표화하고 수집한 데이터 값을 함께 제공한다.

디에스랩글로벌의 매직코드는 코파일럿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개발자의 작업물 저작권 관련 논란도 원천 차단한다. 라이선스가 오픈된 딥러닝 라이브러리 코드만을 활용해 기본 세팅을 제공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디에스랩글로벌 여승기 대표는 “최근 AI 활용이 주목받는 가운데 매직코드로 높아진 AI 수요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직코드 및 솔루션의 직관성·호환성은 전문 개발자들 외에 주니어 개발자와 시민 데이터 과학자들도 활용할 수 있어 AI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체 인식 서비스 5종 역시 영상 업로드만으로 원하는 객관적인 데이터 지표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기에 유관 업계가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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