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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월드 IPv6 런치’ 참여해 기업 및 정부 기관의 IPv6로의 이동 지원
아카마이가 6월 6일 시작되는 ‘월드 IPv6 런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월드 IPv6 런치에 참여하는 전세계 주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웹 기업 및 홈 네트워킹 장비 제조업체들은 6월 6일 이후 IPv6를 통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터넷 소사이어티는 인터넷의 이용과 기술에 관한 국제적인 협조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국제단체로 지난 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월드 IPv6 데이’에 이어 이번 월드 IPv6 런치를 주관한다. 이번 월드 IPv6 런치는 현재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4에서 IPv6로의 이동에 한 획을 긋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 가능한 IPv4 주소가 빠르게 고갈됨에 따라 온라인 비즈니스는 IPv6로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비용 증가와 제한된 기능 등의 위험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인터넷 소사이어티 등 인터넷 비즈니스에 참여해 IPv6로의 이동을 장려해오고 있는 아카마이는 이미 자사 웹사이트를 IPv6로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대규모 웹 기업들이 아카마이의 IPv6 기술을 적용하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모든 공공 웹 사이트 및 서비스가 IPv6를 지원해야 하는 미 정부 기관들도 이번 월드 IPv6 런치에 주목하고 있다. 715개의 호스트명을 사용하는 20개 이상의 미 정부 기관이 아카마이를 통해 웹사이트 권한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IPv6 콘텐츠를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톰 레이튼 아카마이 최고 연구자 겸 공동 창립자는 “IPv6는 미래 인터넷의 근본적인 아키텍처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난 10년 이상 아카마이는 예측하기 어려운 인터넷을 e-커머스를 수행하고, 리치 미디어를 배포하며,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변화시켜 왔다. 아카마이는 고객이 기본 IPv4 웹사이트를 원하는 기간만큼 유지하면서 IPv6로 안전하게 이동, 하이브리드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자에게 IPv4와 IPv6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접근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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