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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의료 및 생명과학 조직 위해 설계된 아마존 헬스레이크 발표
- 2020-12-0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의료기관들이 클라우드 상에서 모든 데이터를 저장, 변환 및 분석하도록 지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행사에서 의료 및 생명과학 조직을 위해 설계된 아마존 헬스레이크(Amazon HealthLake)를 발표했다.
HIPAA 인증을 획득한 아마존 헬스레이크는 다양한 사일로와 이기종 플랫폼에 걸친 조직의 전체 데이터를 중앙집중식 AWS 데이터 레이크로 집계하고, 머신러닝(ML)을 통해 이러한 정보를 자동으로 정규화한다.
또한 각각의 임상 정보, 태그, 인덱스 이벤트를 표준화된 라벨을 통해 시간순으로 식별하여 쉽게 검색 가능할 뿐 아니라, 모든 데이터를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산업표준 형식으로 구성해 개별 환자 및 전체 모집단의 건강 상태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마존 헬스레이크는 고객이 보다 쉽게 쿼리와 분석을 수행하며, 머신러닝을 구동해 새롭게 정규화된 데이터에서 의미있는 가치를 도출해 내도록 한다. 헬스케어 시스템, 제약회사, 임상 연구진, 의료 보험사와 같은 조직들은 아마존 헬스레이크를 사용해 헬스 데이터의 트렌드와 이상 징후를 포착함으로써, 질병의 진행, 임상 실험의 효과, 보험료의 정확성 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가족력부터 임상 관찰, 진단,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조직들은 환자의 건강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고 진료 개선, 국민 건강 동향 분석,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애널리틱스 및 머신러닝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매일 방대한 양의 환자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임상 데이터는 복잡할 뿐 아니라, 여러 위치에 분산돼 있는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사일로화돼 있으며, 불완전하고, 호환이 불가능한 형태로 저장돼 있다. 이러한 모든 정보를 취합하여 FHIR 형식으로 구성하는 것은 구조화된 데이터를 표준화하기 위한 시작이다.
조직이 데이터를 집계하고 구조화할 수 있다고 해도 데이터 내 관계 및 동향을 파악하고,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는 자체 애널리틱스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 모든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과 운영상의 복잡함은 대부분의 조직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높다. 그 결과, 대다수의 조직은 환자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잠재 기회를 놓치게 된다.
아마존 헬스레이크는 의료사업자, 건강보험사, 제약회사에 모든 환자 데이터를 종합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들이 환자 및 국민의 건강에 대한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한다. HIPAA을 준수하는 새로운 아마존 헬스레이크를 통해 조직은 클라우드에서 페타바이트 규모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저장, 태그 지정, 인덱싱, 표준화, 쿼리 수행 등을 할 수 있다. 아마존 헬스레이크는 조직이 의료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시스템에서 안전한 데이터 레이크로 쉽게 복사하고 서로 다른 형식의 환자 기록을 자동으로 정규화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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