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무선 메시 네트워킹 업체 엠버 인수
  • 2012-05-23
  • 편집부

실리콘 래버러토리스는 보스턴에 위치한 엠버 코퍼레이션을 7200만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본 인수가격은 일정 운전자본에 있어서의 조정과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차후 정산 고려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엠버는 성숙한 비공개 기업으로 스마트 에너지, 커넥티드 홈, 보안, 조명 및 기타 모니터링과 컨트롤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2.4GHz 무선 메시 네트워킹 솔루션시장을 선도하는 실리콘, 소프트웨어 및 개발 툴을 공급하고 있다.
실리콘랩스는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오늘날 다양한 주거, 상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는 저전력 메시 네트워크 분야에서의 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저전력, 소형 풋프린트 무선기술 수요는 IP 지원 엔드 포인트(단말기, 통신기기)가 인터넷에 더 많이 연결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최초로 연간 시장 규모가 100억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 접속 기반 기기들은 보다 편리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안전한 가정 및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엠버의 제품군은 실리콘랩스의 제품을 보완해주며, 2012년 1억달러에서 2016년 6억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실리콘랩스는 엠버 제품과의 결합을 통해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력 및 절연 기술, 센서, 서브GHz 및 2.4GHz 무선 통신과 같은 기술들을 모두 아우르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포괄적인 고집적 네트워킹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실리콘랩스의 타이슨 터틀 사장 겸 CEO는 “실리콘랩스는 계속해서 성공적으로 고성능 저전력RF, 혼합신호 IC를 CMOS에 통합 및 양산하여 시장에 선보여 왔다”며 “검증된 무선 메시 네트워크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뛰어난 팀을 인수하게 되어 고객에게 완벽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의 역량을 더욱 가속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엠버는 802.15.4 지그비 메시 네트워크의 개념이 정립되었던 초기부터 메시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해온 시장의 선구자다. 설계팀은 임베디드 무선 분야에서 최고의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엠버의 제품들은 고성능, 저전력 2.4GHz 무선 IC를 안정적이고 확장성을 제공하는 네트워킹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최고의 성능과 유연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구현한다. 커넥티드 홈, 스마트 미터, 빌딩 자동화 부문에 있어서 10년 이상 적용해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지식과 더불어 2500만개 이상의 제품 선적을 바탕으로 엠버는 지그비 기반 시스템 분야에서 리더십을 다져왔으며, 성능 및 유용성 벤치마크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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