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트렉스, PEEK 폴리머 소재 강화 절연체로 성능 개선
  • 2012-05-22
  • 편집부

래디얼의 SMPM 스냅온 커넥터는 접촉면이 비교적 작기 때문에 기존의 PTFE 기계가공 절연체를 사용하면 보유력이 충분한 중앙 접점을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이들 커넥터는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되고, 보통 항공기 탑재 레이더나 능동형 안테나 시스템 등 군용 장비에 이용된다. 또한 SMPM은 통신 분야에서 인기 있는 커넥터로, 광전자 모듈에서 매우 높은 속도로 광신호를 보내거나 변조하는데 이용된다. 따라서 커넥터의 접촉 상태가 불량하면 시스템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래디얼은 빅트렉스 PEEK 폴리머 소재로 새로운 초미니 절연체를 만들었고, 이 절연체를 대부분의 SMPM 케이블과 소켓 커넥터에 구현했다. 이 획기적인 절연체는 직경 2.0mm 미만으로 최대 65GHz까지 탁월한 RF 성능 지원을 위해 첨단 시뮬레이션 SW를 이용해 형상이 최적화되었다. 덕분에 기존의 기계가공 PTFE 절연체에 비해 중앙 접점의 보유력을 훨씬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PEEK 소재 절연체를 사용하는 SMPM 커넥터는 납땜 및 조립 공정 중에 기계적 응력과 과열을 덜 받게 되는 이점이 있다.
SMPM 커넥터의 주요 장점은 유사한 푸시온 또는 블라인드 메이트 커넥터들과 비교해, 크기가 매우 작고 작동 주파수가 높으며 MIL-STD-348 표준을 충분히 충족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공칭 임피던스는 50 ohms이며 작동 주파수 범위는 0-65GHz이다. 커넥터 몸체는 베릴륨동이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며 스무스 보어 또는 풀 디텐트 접촉면을 가진 형식으로 제공된다.
빅트렉스 PEEK는 고온에서도 유지되는 탁월한 기계적 특성과 화학적 내구성이 조합된 열가소성 폴리머이다. 빅트렉스 PEEK 폴리머는 매우 견고하기 때문에 혹독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품목 제조에 이용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출 성형 공정으로 쉽게 가공할 수 있어 설계의 자유도는 높이면서도 비용대비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홈페이지 보기
  •  유투브 보기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