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PLC, 일본 HEMS
스마트미터 통신 표준 추천
  • 2012-05-17
  • 편집부

맥심인터그레이티드프로덕트(이하 맥심)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의 스마트홈표준연구그룹이 G3-PLC 프로토콜을 통신 플랫폼의 하나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전력회사들은 홈네트워크(HAN)의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과 스마트미터 간에 통신을 이용해야 한다.
맥심은 스마트 그리드 구현 간에 개방성과 상호운용을 촉진하기 위해 Electricite Reseau Distribution France (ERDF) 및 Sagemco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G3-PLC 규격을 개발했다. G3-PLC는 IPv6 인터넷 프로토콜을 지원해 새로운 인터넷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규격은 수요반응과 기타 스마트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양방향 통신을 지원한다. G3-PLC는 현재 ITU 통신 표준으로 확정됐으며 IEEE 1901.2 PLC 표준의 기초로 사용되고 있다. 이 프로토콜은 이미 미국, 프랑스, 스페인, 대만, 네덜란드를 포함해 여러 국가에서 NAN(Neighborhood Area Network) 및 HAN 애플리케이션에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일본 전력회사의 테스트에서 G3-PLC는 전력선에 가전기기의 강한 잡음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계량기에서 가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밖에 G3-PLC 규격은 IPv6 인터넷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널리 이용되는 표준을 포함해 METI의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HEMS의 중요한 기능은 에너지 소비 및 비용 정보의 IHD(In-Home Display)를 제공하는 것이다. IHD는 전력 사용과 전기요금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므로, 특히 전력 피크 시간에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METI는 일본에서 2011년 3월 11일 쓰나미 재해 이후 원전이 폐쇄됨에 따라 감소된 전력생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IHD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맥심의 전력선 제품 사업부 책임자 미카엘 나비드(Michael Navid)는 “G3-PLC는 일본의 전력회사가 다양한 제조업체로부터 구성된 스마트 그리드 네트워크 설계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일본의 소비자들은 각 가정에 차세대, 에너지 관리 제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G3-PLC는 일본의 소비자들이 가정의 전력 사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소비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G3-PLC 프로토콜은 지난 2월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로부터 새로운 저주파, OFDM 기반 협대역 전력선 통신(NB-PLC) 표준으로도 승인받았다.
지난 해 맥심은 G3-PLC 칩셋 솔루션으로 MAX2991 아날로그 프런트 엔드(AFE)와 함께 구성하는 PLC 모뎀 MAX2992를 발표했다. 현재 몇몇 제조업체들이 이 칩셋을 기반으로 ITU 규격에 따른 G3-PL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솔루션 중 하나는 프랑스에 도입됐다.
지난 해 맥심은 11개 업체와 G3-PLC 프로토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G3-PLC 연합(G3-PLC Alliance)을 구성했다. 이로써 전력회사가 G3-PLC 프로토콜 도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표준화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홈페이지 보기
  •  트위터 보기
  •  페이스북 보기
  •  유투브 보기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