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업체 S+P Samson GmbH사는 그 동안 빅트렉스 사의 APTIV 필름을 이용해 내구성이 탁월한 의료장비용 라벨을 생산하게 되었다. 특히 이 업체의 라벨은 병원에서 화학약품이나 가압멸균처리기 또는 방사선을 이용한 세척 및 살균 과정에도 떨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다.
현재 의료 분야에서는 장비의 수명만큼 오래 유지되는 내구성 강한 라벨이 절실한 상황이다. 내시경과 겸자(forceps)와 같은 의료기기를 영구적으로 식별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레이저 조각기법으로 만든 일반 라벨은 살균이나 업스트림 세척 과정을 거치면 시간이 지날수록 표시가 희미해진다. 장비 자체는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식별할 수단이 없으면 장비를 추적하여 모니터링 하는 것이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가령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다른 장비가 이미 오염된 후에야 겨우 오염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산업용 마킹 전문업체인 S+P Samson GmbH사가 제작한 APITV 필름 기반의 이 새로운 라벨은 내구성이 강하며, 의료 기기와 의료 장비의 생애주기 동안 추적 관리가 가능하여 병원 위생의 엄격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빅트렉스 PEEK 기반의 APTIV 필름으로 제작된 라벨은 수백 번의 세척 과정과 살균 과정을 견뎌낼 수 있다. 또한 이 라벨은 QR 코드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도 제공된다. QR 코드의 경우 스캔 바를 의료 장비에 부착하여 기기에 대한 추적 정보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나 컴퓨터 프로그램에 연결한다. 이 의료용 S+P Samson 라벨 시스템의 장점은 추적이 쉽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매한 장비의 후향적 라벨링 옵션이 제공된다는 이점도 있다. 이 라벨은 소재에 특별한 기술을 결합시켰다는 점이 참신하고, 품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PTIV 필름은 시장에 출시된 제품들 중 가장 용도가 다양한 고기능 필름으로, 빅트렉스 PEEK 폴리머의 모든 우수한 물성을 갖추고 있고, 6에서 750 마이크론의 두께로 제공된다. 또한 FDA 규정을 준수하며 열가소성 구조로 되어 있어 간단하고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하여 부품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S+P Samson이 개발한 영구 라벨과 같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제품 개발의 토대가 된다.
APTIV 필름은 증기멸균 과정을 여러 번 거쳐도 고유한 특성을 유지한다. 특히 의료 환경에 중요한 다량의 방사능 노출도 견뎌낼 수 있어 감마 방사선을 방출하는 살균 과정의 라벨링 솔루션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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