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 기사보기
라쿠텐과 Sercomm,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기술 활용한 가상 스몰셀 발표
- 2019-03-04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4G LTE를 지원하며, 갱신된 DU와 함께 5G로 업그레이드 가능
가상화 및 분할된 RAN 적용, 비용 낮추고 출시 시간 단축
라쿠텐(Rakuten Inc.)과 Sercomm이 세계 최초의 가상 스몰셀(virtualized small cell)을 발표했다. 라쿠텐과 Sercomm이 공동 개발한 스몰셀은 세계 최초의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적용한 가상 스몰셀은 설치가 쉽고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확장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하고, 5G로의 매끄러운 이전이 가능하여 통신 업계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구 사항을 만족한다.
스몰셀은 분산 유닛(distributed unit, UD)과 제어 유닛(control unit, CU)을 분리함으로써 모바일 네트워크에 파괴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강력한 CU 컴퓨팅 기능을 통해, 공동 프로세싱 및 협력적 무선 공유 기능을 갖춘 가상 스몰셀은 필요에 따라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가상 스몰셀은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고유 플랫폼을 가능하게 하여 신뢰성을 크게 개선하고, 이기종 네트워크(heterogeneous network)를 용이하게 한다. 가상 스몰셀은 4G LTE를 지원하며, 갱신된 DU와 함께 5G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개방형, 가상화 및 분할된 RAN(무선 액세스 네트워크)을 적용함으로써 통신사업자는 전통적인 기지국을 설치하지 않고 비용을 낮추고 출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신규 설치 외에도 2.4G/5G 듀얼밴드 Wi-Fi 기능이 통합된 가상 스몰셀은 Wi-Fi 기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기존 Wi-Fi AP를 손쉽게 대체함으로써 구축에 필요한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스몰셀은 PoE(Power-over-Ethernet)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아파트, 주거 단지, 사무실 건물, 쇼핑몰 및 공장과 같은 주거, 상업, 산업 현장의 천장 또는 벽면 설치에 이상적이다.
라쿠텐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책임자 Tareq Amin은 "당사는 전자상거래, 핀테크 및 디지털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12억 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다"라며 "이제 라쿠텐은 Sercomm과 같은 업계 주도적인 기술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당사의 약속을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세계 최초로 완전 가상화된 엔드 투 엔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Sercomm은 스몰셀 제품 분야의 기술 리더로, 뛰어난 설계 역량 및 풍부한 배치 경험으로 인정받는 기업이다. 당사는 Sercomm과 함께 힘을 합쳐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이며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Sercomm의 CEO James Wang은 "Sercomm은 차세대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해줄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상당한 R&D 자본을 투자해 통신사 고객에게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데 있어 라쿠텐과 같은 업계 리더와 함께 팀을 이룬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당사는 라쿠텐과 함께 통신 서비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가상/증강현실
#네트워크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