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35개의 회사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고객관리 서비스를 지향하는 세미크론 코리아(www.semikron.com)는 자동차 시장에 혁신적인 자동차용 전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그나 일렉트로닉스(www.magnaelectronics.eu)와 미래의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력 전자를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 50:50의 형태로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미크론은 60여 년간 전력 전자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매그나 일렉트로닉스는 매그나 인터내셔널의 100% 투자회사로서 전 세계에 혁신적인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그나 일렉트로닉스 유럽의 부사장 Matthias Arleth는 “세미크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세미크론과의 합작투자는 매그나 일렉트로닉스에게도 많은 경험과 탄탄한 파트너쉽을 제공받을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고 언급하며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매그나 일렉트로닉스의 경험과 세미크론의 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팀워크는,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소자와 시스템을 향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을 뛰어넘어 앞선 위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끊임없이 치솟고 있는 유가와 화석연료의 고갈은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촉매제가 되어 최근 몇 년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는 사용자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신뢰성, 경제적 효율성 등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이 시점에서 세계적인 전력전자 회사와 자동차 부품회사의 합작 투자는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피터 프레이 세미크론 인터내셔널의 사장은 “매그나 일렉트로닉스는 이미 자동차 산업 시장에서는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존경 받는 기업이기 때문에 세미크론으로서는 매우 가치 있는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매그나의 경험과 능력은 세미크론의 노하우와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쌓은 세미크론의 혁신적인 기술들과 접목되어 새로운 힘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배기가스의 증가와 천연 자원의 고갈이라는 문제점에 대한 해답은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이다. 그리고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미래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은 전력전자이다” 라고 강조했다.
세미크론 인사이드(SEMIKRON Inside)는 산업용 드라이브, 전원 공급 장치, 신재생에서지, 배터리 자동차와 철도 산업 등에서 이제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고 있다.
세미크론 코리아는 지난 1986년 설립된 이래 모듈 판매는 물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미크론 코리아는 아시아 지역 솔루션 및 R&D 센터로서 파워 스택 관련 제품을 자체연구 개발 및 생산하여 인버터, UPS, 엘리베이터, 용접기, 의학기기 및 대체에너지 (태양, 풍력에너지, 하이브리드 및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에 차세대 전력제어 및 에너지절약 기술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에 세미크론과 하이브리드/전기 자동차 관련 공동개발에 나선 매그나 일렉트로닉스는 매그나 인터네셔널의 100% 투자회사로서, 전 세계에 위치한 제조 공장과 기술팀을 통해 혁신적인 전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매그나 일렉트로닉스는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제품군과 혁신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뛰어난 자동차를 제공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매그나는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 작동장치, 전기 자동차, 엔진 전자와 유동 레벨 센서를 위한 드라이버 지원, 안전, 몸체 그리고 HMI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재용 기자(hades@cyber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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