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블록체인 기반 공유 플랫폼으로 AI 개발비용 낮춘다
  • 2018-07-27
  • 전동엽 기자

DeepBrain Chain, 분산식 AI 플랫폼 통해 개발 비용 70% 인하 목표

앞으로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은 AI 개발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 DeepBrain chain(딥브레인체인)이 2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THIS IS BLOCK CHAIN’에서 소개됐다. 딥브레인체인 기업소개를 맡은 Feng He CEO는 “딥브레인 체인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구축해야할 인프라 비용의 30% 수준으로 딥브레인 체인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딥브레인체인 Feng He CEO

이어 올라온, Bruce Feng 딥브레인 체인 기술 VP는 “공유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의 유휴 GPU를 이용해 AI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탈 중앙형 구조를 통해 DDos 공격 등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형태의 플랫폼이다”라고 전했다.

고정된 노드를 비롯해 전세계에 위치한 노드들은 랜덤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만약, 딥브레인체인의 어떤 노드가 해킹되어도 나머지 노드들은 안전하게 있을 수 있다.

힐스톤파트너스 황라열 대표가 27일 열린 "THIS IS BLOCK CHAIN"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후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 포럼에는 딥브레인체인의 두 대표를 비롯해 SKT의 신정호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AI 헬스케어챗봇 김민열 대표, 힐스톤파트너스 황라열 대표가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 AI 플랫폼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기존과는 다른 탈중앙형 플랫폼에 대한 의문점과 우려의 의견이 나왔다.

라운드 테이블 포럼

이미 AWS라는 업계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고 딥러닝, 강화학습도 오픈소스를 통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딥브레인체인이 가격우위 말고 어떤 경쟁력이 있는가 하는 의문에 Feng He CEO는 “딥브레인체인의 차별성은 역시 탈중앙형 구조를 통한 보안성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목표는 공유커뮤니티를 통해 같이 성장하는데 있다. 중앙형 클라우드 기업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투자를 하지만 딥브레인체인은 커뮤니티의 성장이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딥브레인체인 AI 네트워크는 8월 8일 공식 오픈하며 AI작업자는 딥브레인체인 공식 네트워크를 통해 실제 AI트레이닝 진행이 가능하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소프트웨어   #신제품   #인공지능   #클라우드   #행사/세미나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