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뱅크, 구인·구직 플랫폼 LaborX 출시
  • 2018-05-29
  • 김영명 기자 ymkim@elec4.co.kr

블록체인 기반…매스 어답션 가능성 큰 최초의 블록체인 앱 중 하나
 

크로노뱅크(ChronoBank)는 세계 최초 완전한 블록체인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인 LaborX의 출시를 발표했다. 크로노뱅크 HR 생태계의 핵심인 LaborX는 빠르고 안전하며 간편한 암호화폐 거래 도구를 구직자와 회사에 제공한다. 크로노뱅크 다중 화폐 지갑(ChronoMint), 분산형 거래소(TimeX)와의 통합,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플랫폼 LaborX는 매스 어답션(mass adoption)의 가능성이 큰 최초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가 됐다.




 
LaborX는 변경 불가능한 평판 시스템, 스마트 계약, 투명한 토큰 시장을 토대로 한다. 구직자들은 시급을 높일 수 있고 고질병이던 지불 연기, 분쟁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기업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심사 시스템에 투자 없이 전 세계의 노동자,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암호화폐 지지자로 구성된 신뢰하는 새로운 인재 풀을 활용하게 된다. 이는 구직자와 채용자 모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다른 상품들이 5~20%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과 달리, LaborX는 단 1%의 플랫폼 수수료만을 요구한다.

세르게 세르지엔코(Sergei Sergienkos) 크로노뱅크 CEO는 “지난 12개월 동안 업계 베테랑들로 구성된 우리 팀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블록체인 기반 HR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며 “LaborX는 블록체인 기술의 모든 장점을 갖췄지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올 연말까지 LaborX에 1,000곳의 회사와 10만 명의 사용자가 가입해 대략 월 4500만 달러를 절약할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LaborX에는 연속 결제 기능(continuous payments), 변경이 불가능한 평판 시스템 등 업계 최초의 기능이 많이 도입됐다. 디지털 노마드, 암호화폐 지지자, 은행계좌 비보유자(unbanked)와 같이 기존에는 채용할 수 없었던 사람들을 채용할 수도 있다.

LaborX의 특징으로는 ▲저렴한 플랫폼 수수료-모든 채용 계약에 단 1%의 수수료 ▲회사는 변경할 수 없는, 후보자의 수십 가지 요소를 고려한 독점적인 평판 시스템을 토대로 고용하려는 후보자에 대한 신뢰 가능 ▲노동 시간의 토큰화-노동자는 자신의 시간을 가장 높은 시장 가격으로 팔고 일할 시간을 결정해 일과 생활의 균형 유지 가능 ▲LaborX를 통해 암호화폐로 간편하게 보수 지급 가능 ▲스마트 계약과 내장된 분쟁 해결 기능으로 구직자가 작업 완료 시 약속된 금액의 수령 가능 ▲거래소와 지갑이 내장돼 기업과 구직자 모두 즉시 암호화폐 현금화 또는 거래 가능 ▲암호화폐의 휘발성, 변동성의 회피 위해 안정적인 LH 토큰으로 지불 처리 ▲유려하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등이 있다.

12개월간 디자인팀과 기술팀의 합동으로 개발한 LaborX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LaborX는 Edway Training, DGTek과 같은 기업들이 사용하며,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회사는 더욱 늘어나 채용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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