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HRI AI 탑재한 ’퓨로’ 개발
“19세기에 자동차가, 20세기에 인터넷이 나왔다면 21세기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오래전부터 디지털 기술이 사회에 가져오는 변화를 예측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돈 탭 스콧’이 남긴 말이다. 그의 의견처럼 ‘블록체인’, ‘비트코인’은 어느새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실로 ‘블록체인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제 블록체인은 세계적으로 금융, 부동산, 제조업, 물류?유통은 물론 의료기관까지 적용되며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민주적인 기록보관소’라고도 불리는 블록체인이 다양한 이제는 로봇 분야에도 접목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된다.
<이미지 : 퓨처로봇의 ‘퓨로-D’>
로봇의 발전만큼이나 함께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로봇 윤리’이다. 로봇에 의해 저장되는 개인의 사생활 정보가 자칫 해킹 당하거나 변질된다면 자칫 범죄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이런 가운데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는 “앞으로 로봇 시장은 꾸준히 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1인 1로봇 시대도 멀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개인을 위한 서비스 로봇 발전과 함께 안전한 정보 관리는 필수불가결이다. 이에 최근에는 로봇업계도 블록체인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로봇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딥러닝(Deep Learning)’은 사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행동이나 주변 행동까지 스스로 학습하여 예측이 가능한 기술이지만, 딥러닝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조작 및 위조, 해킹의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높다. 하지만 인공지능, 로봇 내 블록체인이 적용된다면 로봇윤리까지 적용되어 개인의 사생활 침해 걱정 없이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송세경 대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면 개인 신상 노출의 걱정 없이 사람과 로봇이 함께 상생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로봇을 통해 앞으로 사람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안내 서비스 로봇, 블록체인으로 서비스 제공할 수 있어
이처럼 로봇을 통해 얻은 개인의 정보는 블록체인을 통해 안전하게 기록이 되며 만약 정보를 사용할 시 위?변조가 되지 않은 데이터를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데이터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개인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으로 블록체인은 더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퓨처로봇은 국내 최초로 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한 스마트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감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HRI(Human-Robot Interaction 인간-로봇 상호작용) AI를 탑재한 ’퓨로’를 개발했다. ‘퓨로’는 실시간 다국어 통역, 지정공간내 자율주행, 얼굴인식 및 능동접견, 로그분석을 통해 지능형 FAQ로 진화하는 머신러닝 기능이 특징이다.
현재 공공 민원 로봇이나 도서관 안내 로봇, 미국 산호세 공항 안내 로봇 등 상용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7년도에는 ㈜디지탈옵틱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았으며 글로벌 기업 ‘오라클’과 감성지능 서비스로봇 플랫폼 구축 및 최신 기술영역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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