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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LTE 상에서 비디오/ TV 방송 시연
에릭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12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에서 퀄컴과 함께 멀티미디어 방송 멀티캐스트 서비스(eMBMS)를 시연한다. eMBMS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수많은 사용자에게 방송 컨텐츠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는 LTE용 방송기술은 인기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가입자에게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하거나, 비 피크타임에 전송해 모바일 디바이스 메모리에 저장된 형태로 있다가 사용자가 원할 때 시청하는 방법으로 제공할 때 모두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eMBMS 기술을 도입하며 통신사들은 기존의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부하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통신사들은 라이브 TV, VOD, 팟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때뿐 아니라, 수많은 모바일 디바이스 및 셋탑박스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때도 효율성을 최대화 할 수 있게 된다.
eMBMS는 특히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동일한 컨텐츠를 동시에 시청하게 되는 음악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의 실시간 행사에서 더욱 유용하며, 다양한 카메라 앵글에서 잡은 화면처럼 부가적인 컨텐츠를 LTE 디바이스 사용자들에게 방영할 때도 효과적이다.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의 요한 위베리 수석부사장은 “에릭슨은 여러 통신사, 퀄컴, 그리고 다수의 다른 기업들과 협업해 eMBMS를 개발했으며, 이 부상하는 신기술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에릭슨은 LTE의 기본 역량을 확장하고, 유니캐스트 (특정 수신자에게 송신)뿐 아니라 브로드캐스트 (다수의 수신자에게 송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들어 모바일 브로드밴드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eMBMS가 지원되는 상용제품은 2014년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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