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형광등 ‘아크리치2’ 출시
  • 2012-02-15
  • 편집부


서울반도체는 제품 수명은 2배 늘어난 반면 실 전력 사용량은 1/2 가량 줄어든 LED형광등 ‘아크리치2 리니어 모듈(Acrich2 Linear Module)’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크리치2 리니어 모듈은 기존의 직류(DC) 구동 LED 리니어 모듈과 비교해 AC/DC 컨버터를 제거하고 최적 설계를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컨버터 내에 장착돼 LED 조명의 수명을 단축시켰던 전해 콘덴서(electrolytic capacitor)가 사라지고 기존 Acrich 타입보다도 효율을 극대화해, 기존 1~2만 시간내외 이던 DC LED 조명의 수명을 아크리치2를 사용함으로써 2배 이상 수명이 늘어났다.
현재 조명 설치업체들은 기존 형광등을 LED로 교체할 때 형광등 설치에 필요한 안정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 LED용 컨버터를 장착 후 LED 램프만 바꾸는 안정기 호환형 시스템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는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에너지 효율은 낮은 단점이 있다. 특히 컨버터의 수명이 LED의 수명을 따라가지 못해 1~2만 시간 이상 사용이 어렵다.
아크리치2 리니어 모듈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기와 컨버터 모두를 제거하여 LED 형광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역율(Power Factor)은 97%까지, 전력효율은 90%로 끌어올려 실 전력 소비를 최소화 했다. 뿐만 아니라 LED 램프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리면서 기존 LED 형광등 교체에 수반되는 단점을 해결했다.
서울반도체 배성훈 상무는 “아크리치2를 사용하면 DC LED 대비 2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는 만큼 우리 모두 나무 2그루를 심자”며 하나씩의 아크리치 전등 사용을 제안했다. 배 상무는 “아크리치2 리니어 모듈은 기존 환경친화적이지 않은 형광등은 물론 직류 구동 LED 형광등에 비해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의 간단함을 제공하는 첨단 제품”이라며 “기존 LED 조명보다 2배 긴 수명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고객들이 친환경 LED 조명을 제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친환경 조명 사용 및 전기세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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